1. 갈색 내지 흑색의 작은 원통형 곤충이다.(국내 20여 종이 수목을 가해)
2. 수피 밑의 인피부(내수피)를 먹는 종류와 암브로시아(ambrosia)곰팡이를 먹는 두 종류로 나눈다.
3. 나무좀류는 수세가 약한 개체를 골라서 산란하는 경향이 있다. (이식목, 벌채목 관리를 잘해야 함)
4. 몸길이가 4~4.5mm, 지면과 수직으로 갱도를 만든다. 탈출공의 직경은 1.5~2.0mm이다.
5. 연 1회 발생하지만 봄과 여름에 두 번 가해한다. (봄에 월동한 성충이 1차로 가해, 6월 새롭게 태어난 성충이 갱도에서 나와 1년생 가지를 먹는다. 이러한 2차 피해를 후식이라 부른다.)
6. 2월 중에 주변에 벌채한 유인목을 세워 두어 산란을 유도한 후 5월 중 번데기를 만들기 전에 껍질을 벗겨 유충을 죽인다.
7. 종류
*애소나무좀(Tomicus minor)
- 몸길이가 3.5~4mm, 지면과 수평으로 갱도를 만들며, 탈출공의 직경은 1.0~1.5mm이다.
*노랑애소나무좀(노랑애소나무좀, Cryphalus fulvus)
- 몸길이가 1.3~1.9mm이며, 지면과 수평으로 갱도를 만들며, 탈출공의 직경은 0.7~0.9mm이다.
- 소나무류에 기생하는 가장 흔한 나무좀으로서 연 2~4회 발생한다.
* 광릉긴나무좀(Platypus koryoensis)
- 참나무류에 기생하면서 참나무시들음병균을 매개한다.
- 성충의 몸에 있는 균낭에 공생균인 암브로시아 곰팡이의 포자를 보유하다가 기주의 목질부에 감염시켜 곰팡이를 길러서 먹이로 삼는데, 균사가 수분 이동을 막아 나무가 말라죽는다.
- 방제 : 우화 최성기 6월 중순까지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한다.
* 오리나무좀(Xylosandrus germanus)
- 침엽수와 활엽수를 가해하는데, 느티나무와 밤나무에 피해가 크다.
- 외부로 백색의 벌레 똥을 배출하여 쉽게 발견된다.
8. 방제
- 소나무좀은 2월 하순에서 4월 중순에 페니트로티온 유제, 다이아지논 유제를 각각 200배액을 수간에 살포하거나 이미 성충이 침입한 수목은 부직포를 감싸고 살충제를 살포하여 훈증으로 죽인다.
1. 더듬이(촉각)가 긴 것이 특징이다. 몸길이는 보통 11~60mm이며, 국내에서 11종의 하늘소가 수목을 가해한다.
2. 성충이 살아 있거나 베어 놓은 나무의 수피 틈 사이에 산란하고, 유충이 목재를 뚫고 들어가 갱도를 만들면서 목질부를 가해한다.
3. * 솔수염하늘소(Monochamus alternatus)
- 남부지방에서 소나무와 곰솔에 소나무재선충을 매개한다.
- 성충은 5월 하순부터 8월 초순 사이에 우화하여 어린 가지의 수피를 먹는데, 이를 후식이라고 하며 이 기간에 몸에 지니고 있던 재선충을 매개한다.
- 성충은 쇠약목과 고사목의 수피에 상처를 내고 산란하며, 부화유충은 내수피와 목질부를 먹으면서 3령 혹은 4령 유충으로 월동한다.
* 북방수염하늘소(Monochamus saltuarius)
- 중부지방에서 소나무, 잣나무를 가해하면서 재선충을 매개한다.
* 향나무하늘소(측백나무하늘소, Semanotus bifasciatus)
- 침엽수를 가해하며, 피해목에서 월동한 성충이 3~4월에 수세가 약한 나무와 건강한 나무를 구별하지 않고 수피 밑에 산란한다.
- 부화한 유충은 형성층을 가해하여 나무를 급속히 고사시킨다. 갱도에 똥을 채워 놓지만 밖으로 배출하지 않아서 피해 원인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
* 알락하늘소(Anoplophora malasiaca)
- 활엽수를 가해한다. 성충이 6~7월에 우화하여 지제부에 가까운 수간에 구멍을 뚫고 침입하여 산란한다.
- 침입공으로 톱밥을 배설하여 쉽게 발견할 수 있다
* 뽕나무하늘소(Apriona germari)
- 포플러류, 버드나무류, 뽕나무 등을 가해
* 벚나무사향하늘소(Aromia bungii)
- 벚나무, 복숭아나무, 살구나무를 가해
4. 방제
- 애벌레가 있는 구멍에 철사줄로 찔러 죽인다.
- 성충이 우화하기 전에 티아메톡삼 분산성 액제를 나무주사
- 5~8월에 아세타미프리드 액제, 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 살포
- 고사목은 메탐소듐 액제 등으로 훈증하거나 소각 및 파쇄
1. 국내에는 7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연 1회 발생, 몸길이가 6mm 이내로 작으며, 머리가 코끼리의 코처럼 앞쪽으로 쭉 뻗어 주둥이를 형성한다.
2. 쇠약목, 고사목, 벌채목, 그루터기에 모두 기행함
3. 유충은 형성층 부근에서 부화하여 목질부까지 가해하여 쇠약한 나무를 고사시킴
4. 성충은 가지에서 즙액을 빨아먹어 2차 피해를 유발함
5. 피해수종 : 소나무과의 수목, 편백나무, 삼나무, 포플러류, 버드나무류, 참나무류, 밤나무, 오리나무를 가해
6.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것 : 노랑무늬솔바구미와 흰점박이바구미이다.
7. 탈출공의 직경이 3~4mm 정도 되어 소나무좀(1~2mm), 하늘소(4~6mm), 비단벌레(10mm 내외)와 구별된다.
8. 방제
- 4월 중순부터 적용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여 성충을 구제한다.
- 산란을 막고 유충을 죽이기 위해 수간에 적용 약제를 뿌리고 비닐로 감싸 훈증효과를 높인다.
- 수세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우선 중요함
- 봄철 이식목 주변에 나무좀과 바구미를 유인할 수 있는 쇠약한 나무와 벌채 원목을 유인목으로 세워 놓고 산란케 한 후 껍질을 벗겨 소각한다.
1. 딱정벌레 중에서 몸이 가장 크다. 금속광택이 나는 무지개색을 띠는 아름다운 곤충이다. 국내에는 10여 종이 있다.
2. 유충이 쇠약목, 벌채목, 고사목의 수피와 목질부를 가해하지만 피해가 큰 편은 아니다.
3. 비단벌레(Chrysochroa fulgidissima)는 몸길이가 25~40mm로서 대형이며, 탈출공의 직경이 10mm 내외로서 천공성 해충 중에서 직경이 가장 크다.
나방류는 나비목에 속하며, 대부분 식엽성 해충이지만, 천공성 해충도 있음
1. 앞뒤 날개가 투명하다.
2. 유충이 나무줄기나 뿌리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가해한다.
3. 복숭아유리나방(Synanthedon hector)은 벚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복사나무, 자두나무, 매실나무 등 장미과 과수류를 가해한다.
4. 연 1회 발생하며, 유충은 수피 밑에서 월동한 후 4월부터 7월까지 형성층을 가해한다.
5. 방제 : 줄기에서 유충의 침입공을 통해 똥과 수지가 나오므로 5~6월에 그 구멍으로 꼬챙이를 넣어 죽이거나 성충 발생 초기에 사이클라닐리프롤 액제, 디클로르보스ㆍ람다사이할로트린 분산성액제 등 적용 약제를 살포한다.
1. 국내 4종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에서 박쥐나방(Endoclyta excrescens)은 포플러류, 버드나무류, 단풍나무류, 과수류 등의 활엽수 30여 종과 삼나무, 편백, 은행나무를 가해한다.
2. 연 1회 혹은 2년에 1회 발생하며, 어린 유충은 풀(잡초)을 먹다가 성장한 후에는 나무 밑동 근처의 줄기를 가해하여 바람에 쉽게 부러진다.
3. 벌레똥과 나뭇가루를 밖으로 내어 가해부위가 거미줄과 함께 혹같이 부풀어 오른다.
4. 8월 중순에서 10월 상순 사이에 우화하여 박쥐처럼 저녁에 활동하면서 풀에 수천 개의 알을 낳으며, 알로 월동한 후 5월에 부화한다.
5. 방제
- 꼬챙이로 유충을 죽인다.
- 페니트로치온 유제 100배액을 주사기로 주입
- 산란 시기에 수간에 도포제(석회황합제)를 발라 산란을 기피시키고, 봄과 여름 잡초를 제거
1. 애기솔알락명나방 : 연 1회 발생, 소나무류와 구상나무 가해
2. 큰솔알락명나방 : 연 1회 혹은 연 2회 발생, 소나무류의 줄기와 솔방울을 가해
3. 개오동명나방 : 연 1회 발생, 개오동나무, 자작나무류, 오리나무의 줄기를 가해
4. 방제
- 천적인 기생벌, 풀잠자리, 무당벌레를 보호하고 산란기인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에 페니트로치온 유제, 클로르푸루아주론 유제 1000배액, 비페트린 입상수화제 4000배액을 살포.
참고서적 : [전면개정판] 조경수 식재관리기술(이경준, 이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