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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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차에 난이도가 약간 괜찮았는지~
많은 합격자가 나왔네요.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전공, 비전공에 대한 의미는 사실상 필요 없는 것 같고
시험전략을 어떻게 짜는지에 방법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험이네요.

 

나무의사 1차 합격
나무의사 1차 합격

 
공부에 분량이 너무나도 많은 시험입니다. 
남들 공부방법 따라가다가 길을 잃고 맙니다. 
 
나무의사 9회 1차 합격수기를 약간 적어보려고 해요.
 

제가 공부한 방법 공유
첫 번째, 4-4 절대공부시간 만들자 (몰입)

전업공부 하시는 분들은 빼고, 모든 분들이 일을 하고 계실 것이고 요기에 상중하는 없다. 퇴근 후 집에 와서 무조건 독서실로 향하는 수순을 4개월 하면 되는데, 독서실에만 간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전략적 운영하는 하루 4시간!! 절대공부시간 만들면 누구나 승산이 있습니다. 


두 번째, 기본서를 읽지 마라 (과대망상)

기본서를 사지도 말고 읽지도 말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기본서가 한 권도 없고, 기본서를 꼭 봐야만 합격하는 시험이라면 저는 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기본서는 전문서적이고 기본적으로 10번을 이상을 읽어야 글을 이해하고 습득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서를 보는 것은 맘 내려놓았습니다. 단, 전업으로 공부하시고 책을 계속해서 반복으로 읽을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기본서 보는것 추천합니다. (유투브에서 생리학문제에서 동일 지문이 나왔다~~~그래서 기본서를 읽어야한다?? 이런 논리에 안빠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양성교재에 충실하라 (기본)

 제가 캡처해서 자필로 정리한 모든 것들은 양성교재를 기본으로 요점정리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양성교재가 너무 충실하지 않게 나왔다고요? 그래서 더 충실한 기본서를 보신다고요? 양성교재의 내용을 100% 알고 계신가요? 양성과정의 내용을 모두 알고 있을 때 시험 점수를 80점대로 맞춰놓은 시험이 나무의사 시험이랍니다. 저는 양성교재 10권을 계속 읽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양성교재 요점정리본을 만들어서 읽었답니다. 
 
이렇게 정리해서 공부해 두면 한두 번 시험에 떨어져도 겁이 나지가 않아요. (제 경험 ㅠㅠ)
공부의 진전도는 앞으로 계속 나아가지고, 단 10분만으로 한 과목을 읽는 것이 가능해져요^^; 물론 제 방법이니 참고만~


네 번째, 1과목을 무조건 포기하라 (포기)

자신 없는 과목 한 과목을 무조건 포기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는 공부를 해도 소용없다고 판단한 수목관리학을 과감히 포기하였고, 심지어는 시험 치를 때 수목관리학 문제를 끝까지 풀지도 못하여 찍었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마지막 과목은 포기했거든요^^;
수목관리학은 아시다시피 양성교재를 한 번만 읽어도 40점 이상은 누구나 나오는 시험입니다. 
하지만 공부해도 높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 광범위한 시험이기도 하고요.


다섯 번째, 기출경향을 파악하라 (분석)

시험 1개월 전까지는 이론 공부를 무조건 마무리해야 하고, 남은 1개월은 모든 기출을 풀어봐야 하는데, 요기에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그냥 문제를 풀어보는 방법으론 안되고, 5회부터 모든 시험을 출력하고, 출력한 시험지에 모르는 단어 하나하나, 지문 하나하나에 이론의 내용들을 빼곡히 적으면서 기출을 반복적으로 보다 보면 경향분석이 됩니다. 
 
절대 답을 문제에 표기하지 마세요. 본인이 아는 답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저는 답을 맨 하단에 표기했습니다.

나무의사 기출경향분석
나무의사 기출경향분석


여섯 번째, 몸의 컨디션 관리 (습관)

매일매일 나무 보는 습관을 갖자. 2차 시험 때 나무를 봐야지, 1차 시험부터 붙고 나무 감별, 동정 공부해야지~~ 이렇게들 말씀하시는데, 저는 매일매일 나무를 보는 습관을 실행했습니다. 밤에 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다음날이 되면 눈이 너무 피로하고 눈이 어리어리해서 고민하다가~ 찾은 방법이 점심에는 무조건 사무실 뒷산 오르기, 집에 와서는 아파트에 있는 나무수종 익히기를 꼭 했답니다. (산책할 때 그냥 하면 재미가 없느니, 이 어플(PictureThis)을 꼭 설치하시고 산책하세요. )

수많은 어플을 깔아봤지만, PictureThis를 따라갈 수 있는 감별능력을 가진 어플은 없다고 봅니다. 
정말 훌륭한 어플이니 꼭 받아서 써보세요. 산책이 재미있어지고, 매일 나가서 나무를 보고 싶어 진답니다.



마지막으로 이 얘기는 꼭 드리고 싶습니다. 
인강을 듣냐고 물어보시는데, 꼭 들으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넷강의에서 배울 점은 어마어마합니다. 
나도패쓰에 김태성 교수 기출문제 풀이 및 분석 강의는 정말 끝내줍니다. 
나합길에 이건우 강사 역시 지문분석능력을 끌어올려주는데 이 역시 끝내줍니다.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나무의사 2차시험 합격수기 보러가기

용기
용기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는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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