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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흡즙성해충
국내 주요 흡즙성해충

진딧물류(aphid)

1. 깍지벌레, 응애와 함께 조경수의 3대 흡즙성 해충이다.

2. 몸길이가 3mm 이내(왕진딧물은 5mm)로 작다.

3. 번식이 매우 빨라서 무궁화에 기생하는 목화진딧물은 연 24회까지 번식이 가능하다.

4. 잎, 꽃, 열매, 가지, 뿌리에도 기생한다.

5. 활엽수의 경우 초기에 잎이 황록색으로 변하면서 뒤틀리고, 새순이 죽는다.

6. 즙액을 빨아먹고 감로를 배출하여 그을음병을 초래한다. 

7. 날이 가물수록 번식이 왕성하고, 비가 자주 오면 숫자가 감소한다.

8. 활엽수와 침엽수를 동시에 가해하는 진딧물은 없다. 

9. 목화진딧물, 조팝나무진딧물, 붉나무소리진딧물이 가장 흔하며 모두 활엽수를 가해한다.

10. 방제

- 5월 중에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2,000배액, 이미다클로프리드 수화제, 디노테퓨란 수화제 1,0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살포한다.

- 천적으로 풀잠자리, 무당벌레가 있으나 숫자가 적어서 효과가 적다.

- 살충제 비누를 물에 타서 뿌리면 진딧물이 땅에 떨어진다.

깍지벌레류(scale)

1. 깍지벌레류 중에서 수목에 피해를 주는 것은 30여 종가량 된다.

2. 침엽수와 활엽수를 모두 가해 한다. 

3. 몸길이 1~5mm 이며, 굴, 달팽이, 진주, 혹은 콩꼬투리 모양의 보호깍지로 싸여 있고, 왁스물질을 분비하면서 잎과 가지에 단단하게 붙어 있다. 

4. 알에서 깨어난 약충은 다리로 기어다닌다.

5. 종에 따라서 연 1회, 2회, 혹은 3회까지 발생한다. 

6. 활엽수에만 기생하는 깍지벌레 : 뿔밀깍지벌레, 거북밀깍지벌레, 뽕나무깍지벌레, 가루깍지벌레

7. 대나무에만 기생하는 깍지벌레 : 대주머니깍지벌레

8. 소나무류에만 기생하는 깍지벌레 : 솔껍질깍지벌레, 소나무가루깍지벌레, 소나무굴깍지벌레

9. 분비물 때문에 2차적으로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10. 솔껍질깍지벌레

- 남쪽지방의 곰솔과 소나무 집단을 고사시키며, 연 1회 발생한다.

- 활력이 왕성한 나무에서 급속히 퍼지므로 피해가 심할 때에는 질소질 비료를 삼가해야 한다.

- 늦겨울 기계유 유제를 뿌려 깍지벌레가 숨을 못 쉬게 만들거나 침투성 농약을 타서 함께 살포한다.

- 2월 하순에서 3월 중순에 뷰프로페진 수화제 등을 항공방제하거나, 12월에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 이미다클로프리드 미탁제 등을 수간주사한다. 3월부터 아세타미프리드ㆍ뷰프로페진 액상수화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잎응애류(spider mite)

1. 응애류는 거미류에 속한다. (몸길이가 0.5mm 이하로 작아서 육안으로 보이지 않아 피해가 심한데도 오진하는 경우가 있다.)

2. 알은 둥글고 갈색을 띤다. 

3. 침엽수와 활엽수에 폭넓게 기생하며 잎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먹는데, 1세대가 15~20일로 짧아서 연 5~10회까지 빠른 속도로 번식하기 때문에 피해가 급속히 진전된다. (덥고 건조하며 먼지가 많은 환경을 좋아한다.)

4. 초기피해증상 : 잎이 밝고 짙은 녹색에서 둔탁하고 옅은 녹색으로 퇴색한다. 

5. 즙액 빨아먹은 상처가 작아서 육안으로 구별이 잘 안 되지만, 주근깨 같은 반점이 무수히 생기면서 양분 결필처럼 보인다.

6. 피해가 진전되면 잎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돌돌 말리거나, 조기낙엽이 지거나 얼룩무늬, 작은 반점으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7. 방제 : 초기에는 압력 있는 물로 세척하고, 살비제인 비페나제이트 액상수화제, 스피로디클로펜 수화제, 아미트라즈 유제, 아바멕틴 유제 등 적용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3~4회 살포한다.

방패벌레류(lacebug)

1. 4mm 이내의 작은 곤충으로서 몸 전체가 사각형의 방패모양이며, 4종이 수목에 피해를 준다.

2. 활엽수 잎의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먹는다. 응애 피해와 비슷하게 주근깨 같은 반점이 무수히 생기고 황백색으로 된다.

3. 잎 뒷면에 검은 벌레똥과 탈피각이 붙어 있다. 

4. 성충으로 낙엽 밑에서 월동하며, 4~5월에 산란하여 약충이 5월부터 가을까지 피해를 준다.

5. 버즘나무방패벌레는 양버즘나무 잎을 황백색으로 바꿔 놓는다. (경관을 해치지만, 9월 이후 새순이 나오면 회복됨)

6. 방제 : 5월에 이미다클로프리드 액제, 클로티아니딘 액제를 수간주사 한다.

나무이류(psyllid)

1. 성충의 몸길이 2~5mm로서 매미를 축소한 모양이며, 뒷다리가 발달하여 잘 튀어 오른다.

2. 돈나무이 : 돈나무를 가해, 연 2~3회 발생, 성충으로 월동한다. 약충은 새잎에 벌레혹을 만들고 흰 가루와 점착물을 분비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3. 뽕나무이 : 뽕나무를 가해하며, 연 1회 발생한다. 

4. 약충은 흰색의 실 같은 밀랍을 분비하여 하얀 실타래가 엉켜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5. 방제 : 기생봉과 철성무당벌레를 천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설폭사플로르 입상수화제 등 적용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살포한다.

가루이류(whitefly)

1. 몸길이 2~3mm의 미소한 곤충이며, 몸과 앞날개가 하얀 밀랍으로 덮여 있다. 

2. 온실가루이 : 화훼용 식물, 채소류, 치자나무, 박태기나무, 층층나무, 아까시나무, 무궁화, 장미류를 가해한다. 연 10회 이상 세대가 되풀이된다. 

3. 방제 : 약제 구제가 힘들며, 그 대신 온실가루이좀벌을 천적으로 활용하며 상품화되어 있다. 

선녀벌레류(flatid)

1. 나방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나, 날개가 몸의 길이보다 2배 더 길다. 

2. 약충은 백색의 솜과 같은 물질로 덮여 있다. 

3. 연 1회 발생하며, 죽은 가지에서 알로 월동한다.

4. 피해수종 : 상록수, 과수, 사철나무, 단풍나무 (심할 때는 감귤에서 낙과가 되기도 한다.)

5. 방제 : 부화 직후 약충은 잘 움직이지 않아 분산 전에 포살 한다. 

- 약충 시기인 5~6월에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등 적용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한다.

면충류(woody aphid)

1. 국내에 44종이 있다. 진딧물과 흡사하게 생겼지만, 대부분 목화 실 같은 밀랍 물질을 생산하여 몸을 덮고 있으며 날개가 있다. 

2. 외발톱면충은 잎의 뒷면을 둥글게 말아 그 속에서 살면서 흡즙 한다. 

3. 피해수종 : 느티나무, 느릅나무, 비술나무, 팽나무의 느릅나무과 수목, 사과나무, 진달래를 가해한다. 

4. 방제 

- 5~6월에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플루피라디퓨론 액제 등 적용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살포한다.

꽃매미류

1. 잎이나 새로 자라는 가지에서 약충과 성충이 즙액을 빨아먹어 수목의 생장을 억제하고 포도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2.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3. 성충의 앞뒤 날개에 붉은색을 띠는 무늬가 있어 주홍날개꽃매미로도 불린다. 

4. 1년에 1회 발생하고 알 상태로 겨울을 난다. 

5. 방제

- 성충이 알을 낳는 10월 이후 나무줄기에 붙어 있는 알을 포살 하거나 끈끈이트랩을 이용하며, 기생봉을 활용한다. 

- 5월부터 페니트로치온 유제, 델타메트린 유제, 비펜트린 유제, 에토펜프록스 유제 등 적용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하거나, 이미다클로프리드 분산성액제를 수간주사한다. 

매미류(cicada)

1. 국내에서 5종이 수목에 피해를 준다. 약충은 땅속에서 뿌리를 빨아먹고 자란다. 지상으로 나온 성충은 산란하기 위해 2년생 가지에 입으로 상처를 내기 때문에 가지가 말라죽는다. 

2. 상처에서 수액이 흘러나와 그을음병과 부란병을 유발한다. 

3. 말매미는 약충이 5년간 땅속에서 살며, 활엽수를 가해한다. 

4. 참매미는 약충 기간이 2~4년이며, 활엽수와 소나무류도 가해한다. 

5. 털매미는 약충 기간이 3년이며, 활엽수를 가해한다. 

6. 쓰름매미는 은행나무, 감나무, 산수유, 단풍나무를 가해한다. 

7. 방제

- 산란한 가지를 늦가을에 소각하고, 알에 기생하는 기생벌을 보호하고, 유아등으로 포살 하며, 이미다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20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한다.

매미충류(leafhopper)

1. 몸길이가 13mm로 작지만 매미를 닮았으며 다양한 색깔을 지닌다.

2. 뒷다리는 발달하여 잘 뛰며, 털이 많아서 페로몬을 가진 분비물이 잘 전파되게 한다. 

3. 잎의 피해 증상 : 방패벌레 피해와 흡사하여 작은 탈색 반점을 무수히 만들지만, 배설물을 잎 뒷면에 붙여 놓지 않는다. 

4. 끝검은매미충이 벚나무, 오동나무, 벽오동, 배나무, 복사나무, 감나무, 박태기나무 등을 가해한다. 

노린재류(stinkbug)

1. 유충은 잎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성충은 주로 열매에서 과즙을 흡수하여 검은 반점을 만든다. 

2. 연 2회 발생하며 성충으로 월동하고 먹이가 부족하면 기주를 바꾸기도 한다. 

3. 갈색날개노린재는 삼나무, 편백, 화백, 밤나무, 뽕나무, 벚나무, 오동나무, 차나무, 과수 등 14개 수종을 가해하여 노린재류 중에서 기주 범위가 가장 넓다. 

4. 어린 열매가 피해를 받으면 조기낙과가 된다. 

5. 활엽수가해 (풀색노린재, 분홍다리노린재, 노랑배허리노린재, 주홍눈노린재)

6. 방제 : 5월부터 10월에 디노테퓨란 수화제, 에토펜프록스 수화제, 혹은 에토펜프록스 캡슐현탁제를 3~4회 살포한다.

총채벌레류(thrip)

1. 총채벌레류는 2종이 수목을 가해한다. 

2. 성충의 몸길이는 1.0~1.7mm로 작으며, 날개가 좁고 털이 많이 붙어 있어 총채를 닮았다. 

3. 피해증상 : 방패벌레의 피해와 비슷하여 무수히 많은 주근깨 같은 흰색 혹은 검은색 반점이 생기며, 심하면 잎, 새순, 꽃의 모양이 비뚤어지거나 쭈그러진다. 

4. 볼록총채벌레는 연 10~13회 발생하며, 은행나무, 벚나무, 사철나무, 매실나무, 감나무, 밤나무, 아왜나무, 무화과나무, 종가시나무, 진달래 등을 가해한다. 

5. 꽃노랑총채벌레는 과수와 작물을 재배한다. 

6. 방제 : 피해 초기에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뷰프로페진 액상수화제, 설폭사플로르 액상수화제 등 적용 약제를 10일마다 2회 이상 살포하거나 기생성 백강균을 활용한다. 

거품벌레류(spittle bug)

1. 길이 10mm 이하의 작은 개구리처럼 생겼으며, 국내에 35종이 있다. 

2. 약충 시기에 흡즙한 액을 거품 같은 물질로 토해내고 그 속에서 살면서 건조와 천적으로부터 방어한다.

3. 솔거품벌레는 연 1회 발생하며, 가지의 조직 속에서 알로 월동한다.

4. 약충은 5월 상순에 나타나고 성충은 7월에 출현하여 흡즙하며 민첩하게 잘 난다.

5. 피해수종 : 곰솔, 소나무, 잣나무, 리기다소나무

6. 방제 : 약충을 포살하거나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 디노테퓨란수화제 1000배액을 2주 간격으로 2회 살포한다.

솜벌레류(adelgid)

1. 소나무솜벌레는 성충의 몸길이가 1.3mm이며, 백색분으로 덮여 있다.

2. 가지나 줄기의 껍질 틈에 정착하여 솜 같은 백색 밀랍을 분비하여 기생부위가 하얗게 보인다.

3. 피해가 심하면 새눈의 생장이 둔화되어 수세가 약해지고 심하면 나무가 죽기도 한다.

4. 피해수종 : 소나무, 곰솔, 섬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가문비나무

5. 방제 : 겨울철 약충을 대상으로 기계유 유제 40배액으로 구제한다.

 

참고서적 : [전면개정판] 조경수 식재관리기술(이경준, 이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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