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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자라는 속도는 수종과 계절에 따라서 다른데, 가장 왕성할게 자랄 때는 하루에 1mm 에서 수 cm까지 다양하다. 뿌리의 직경이 굵어지는 원리는 줄기와 거의 같다. 뿌리에도 장근의 경우에는 형성층이 생기며, 코르크조직이 생겨서 뿌리를 보호한다. 

뿌리생장
뿌리생장

 

뿌리의 계절적 생장

- (온대지방) 이른 봄에 새 가지보다 먼저 시작하여 새 가지의 생장이 정지하는 시기와 관계없이 가을에 새 가지보다 더 늦게까지 지속한다.

- 소나무류의 경우(고정생장), 새가지 생장이 여름에 정지하더라도 뿌리는 가을까지 자란다.

뿌리의 수명

목본식물의 근계는 오랫동안 살면서 직경이 굵어지는 다년생근과 짧은 기간 동안만 살아 있는 1년생 세근(fine root, short root)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사과나무의 세근은 왕성하게 자랄 때 일주일 정도 생존, 독일가문비나무의 뿌리는 외생균근으로 둘러싸여 3년까지도 살아 있다. 

- 온대지방의 세근은 대개 1년 정도 살아 남는 것이 보통, 세근이 죽는 시기는 주로 추운 겨울철이다. 

뿌리의 분포

- 뿌리의 고유한 형태는 토양조건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아서 사질토양에서는 뿌리가 깊게 내려가지만, 점토가 많은 토양에서는 공기유통이 나빠서 깊게 내려가지 못한다.

- 세근은 표토에 집중적으로 모여있다. 이유는 표토는 통기성이 좋아서 왕성하게 호흡을 하는 세근에 유리하며, 무기양분의 함량이 높으며, 적은 강우량에도 수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참나무와 소나무 숲의 경우 표토 15cm 이내에 전체 세근의 90% 가 존재한다.

- 보통 수관의 가지 끝(수관 폭)보다 더 넣게 뿌리가 넓게 퍼진다.

- 과수의 경우, 모래토양에서는 뿌리가 수관 폭보다 3배까지도 퍼지며, 점토에서는 1.5배 정도 퍼진다. 

 

 

 

 

 

 

참고 : [전면개정판] 조경수 식재관리기술(이경준, 이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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