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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정은 PLUM호텔(다이코쿠초역)에서 햅파이브(우메다역)까지 전철(미도스지선)을 타고 가는 것입니다. 전날 PLUM호텔에서 도보로 도톤보리까지 이동하는 강행군을 해보아서 이번에는 편하게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사실 우메다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구간에 일본의 상가 밀집지역이 즐비해 있어서 구경을 하고 싶지만, 막내를 또 업고 가려고 하니~답이 나오질 않네요^^

다이코쿠초역에서 우메다역 미도스지선 타기
다이코쿠초역에서 우메다역 미도스지선 타기

다이코쿠초역에서 우메다역까지 전철(미도스지선) 타기

PLUM호텔에서 다이코쿠초역까지 5분 정도의 도보로 이동후 미도스지선을 탔고 아주 편하게 우메다역까지 이동을 하였습니다. 구글맵이 없다면 이런 엄두조차 내지 못하겠죠, 누구한테 물어보지 않아도 자유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어플에 편리함에 고마울 뿐입니다.

 

일본의 전철 분위기가 그리 번잡스럽지 않고, 상당히 조용해서 그런지 아이들도 덩달아 조용히 앉아서 이동하네요. 시끄러울까봐 내심 걱정했지만, 떠들지 말아야 할 곳인지를 신기하게도 스스로 터득하니 기특합니다.

오사카 전철타기
오사카 전철타기

우메다역에 도착했는데, 순간 어리둥절~우메다역은 많은 노선들이 거쳐가고 정차하는 상당히 규모 있는 역이라서 햅파이브까지 구글맵을 잘 켜시고 도보로 이동하시면 된답니다. 대형 쇼핑몰이라고는 하지만 햅파이브는 먹거리가 그리 많지 않아서 저희는 햅파이브 뒷길 쪽에 맥도널드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들어갔답니다. 

 

햅파이브의 상징 조형물인 고래를 찍어봤는데, 상어처럼 나온 것 같기도 하고 ㅋㅋ 대형 고래를 보아서 큰 기운을 받고 쇼핑몰로 입성을 합니다. 

햅파이브 고래
햅파이브 고래

쇼핑을 하기 전에 관람차를 타며 오사카 전경을 담고 싶어서 먼저 위로 올라갔습니다. 관람차가 매우 느리게 움직여서 속도감이 전혀 없기에~ 그냥 "높게만 올라가는 거겠지"라는 마음으로 탑승을 했는데, 제가 지금가지 타본 기구 중에서는 첫 번째로 무섭습니다. 아무 미동 없이 안전장비 하나 없이 붉은 박스 속에 앉아 올라가다가 조금씩 덜컹~하는데 진짜 심장이 덜컹덜컹합니다. 

햅파이브 관림차
햅파이브 관림차
햅파이브 관람차
햅파이브 관람차
햅파이브 관람차
햅파이브 관람차

전경이고 머고 진짜 무서워서 눈에 안들어옵니다. 날씨도 비가 올듯해서 음산하기도 했고요. 의외로 놀이기구도 무섭다고 못 타는 애들은 관람차가 전혀 무섭지 않다면서 저를 놀리는 여유도 부리고. ㅎㅎㅎ

햅파이브 뽑기
햅파이브 뽑기

쇼핑도 쇼핑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뽑기들이 있어서~ 위에 보이는 시바견을 뽑을때까지 얼마나 동전을 돌렸는지 ㅋㅋ, 숙소에 돌아와서 관람차보다 뽑기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침대에 인형들 사진을 찍으며 잠들었네요.^^

햅파이브 인형
햅파이브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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