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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종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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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로수의 정의와 기능

- 가로수 : 시가지, 산간, 해안, 강변 지역의 가로와 노변에 식재하는 나무를 의미.

- [넓은 의미] 가로수 : 띠녹지, 가로녹지, 가로숲에 함께 식재된 나무도 포함됨

- 가로수 기능 :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 쾌적한 보행환경과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 그늘 형성, 대기오염 경감, 생물다양성 증진, 도시민에게 쉼터 제공, 심리적 안정감, 도시경관 증진

- 조경학에서의 가로수 : 위치알림(지표)기능, 시선유도기능, 명암순응기능, 차광기능, 완충(충격완화), 차폐기능

2) 법적 근거

- 가로수 관리를 관장하고 있는 정부기관 :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산림청(도시숲경관과)

3) 가로수 선정기준

2020년 6월 발행한 '가로수 조성 관리메뉴얼'에 다음과 같이 6개의 항목을 나열하고 있다.

ㄱ.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수종

ㄴ.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향토성 수종

ㄷ.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수종

ㄹ. 국민 보건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 수종

ㅁ. 환경오염 저감과 기후조절에 적합한 수종

ㅂ. 그 밖에 특정 목적에 부합한 수종

4) 가로수의 구비 조건

가로수의 구비 조건 19개의 항목. 

아래는 온대지방 가로수의 구비조건 (중요한 조건부터 나열)

번호 분류 항목 구비 조건
1 고유특성 수간 교목으로서 수간이 하나로 곧게 자라야 한다.
2 지하고 2m 이상 되어야 한다.
3 양묘 쉽게 양묘할 수 있어야 한다.
4 활착률 이식 시 활착이 잘 되고, 생존율이 높아야 한다.
5 녹음 잎이 많아서 짙은 녹음과 그늘을 만들어야 한다.
6 병해충 병해충이 적고, 내병충성이 있어야 한다.
7 맹아력 전정을 하면 맹아력이 좋아 곧 새가지가 많이 발생해야 한다.
8 수피 충분히 두꺼워서 물리적 충격에 잘 벗겨지지 않아야 한다.
9 상처 치유 상처를 자연적으로 치유할 수 있어야 한다.
10 고유특성 생장속도 어릴 때 황성하게 자라서 규격에 쉽게 도달해야 한다. 그러나 식재 후에는 빠른 생장이 바람직하지는 않다.
11 위생 잎, 가지, 열매가 청결하고, 불쾌한 냄새와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아야 한다.
12 단풍 아름다운 단풍을 만들면 더욱 좋다.
13 적응 및 경제적 특성 대기오염 내공해성이 있어 견디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14 도로 포장 뿌리 발달이 왕성하여 아스팔트 포장을 견뎌야 한다.
15 기후 적응 더위, 추위, 건조, 과습에 잘 견뎌야 한다.
16 바람 줄기가 강건한 목재구조를 가져 바람에 견디는 내풍성이 있어야 한다.
17 내설성이 있어 눈이 쌓여도 가지가 부러지거나 쓰러지지 않아야 한다.
18 생산가격 높지 않아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
19 유지비 유지 관리비가 적게 소요되어야 한다.

5) 가로수 규격

- 교목 : 가슴높이 지름(흉고직경, DBH)으로 6cm 이상, 혹은 밑동지름(근원경)으로 8cm 이상을 권장

- 교통량과 보행자가 많은 지역의 경우 : 위의 규격을 각각 8cm와 10cm 이상으로 한다.

- 보행자의 안전도모 : 지하고와 나무의 키(수고), 그리고 수관 폭이나 수관고/수고의 비율은 지방자치단체가 따로 정한다.

- 국토교통부 승인 조경설계기준(2016년) : 수고 3m 이상, 흉고직경 8cm 이상, 근원직경 10cm 이상, 수관고를 수고의 50% 이상, 지하고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지정하고 있다. 

- 식재간격 : 교목의 경우 6m(4.5~7.5m), 생울타리는 0.25~0.75m 간격으로 2~3줄로 식재

6) 전국 가로수 식재 현황

국내 가로수 5대 수종(2016년 말 가로수 현황)

수종명 식재본 수(본) 점유율(%)
벚나무류 1,487,000 20.2
은행나무 1,012,000 13.8
이팝나무 508,000 6.9
무궁화 465,000 6.3
느티나무 456,000 6.2
기타 수종 : 배롱나무,단풍나무류,양버즘나무,메타세쿼이아,곰솔,백합나무 46.6

7) 산림청 권장 가로수종

2020년 6월 발행한 '가로수 조성 관리 메뉴얼'에 160종을 제시.

8) 가로수 기피 수종

  • 나쁜 냄새가 나는 수종
  • 열매가 대량으로 낙하하여 미끄럼이나 교통 장애 유발하는 수종
  • 목재가 연약하여 바람에 잘 부러지는 수종
  • 수명이 너무 짧아 비경제적인 수종

* 비술나무는 매우 춥고 건조한 지방에서 마땅한 가로수가 없을 때 환영받는 수종이다.

* 가죽나무, 은단풍, 포플러, 뽕나무는 미적 가치는 적지만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란다.

 

참고 : [전면개정판] 조경수 식재관리기술(이경준, 이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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