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수목을 이식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는 새 뿌리가 자라 나오기 전이며, 그 시기는 겨울눈이 트기 2~3주 전이다.
나무를 이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어느 시기에 나무를 옮겨야 나무에게 가장 적은 이식 쇼크를 주는가 하는 것이다.
- 뿌리가 휴면상태에 놓여 있을 때 옮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 겨울에는 뿌리가 휴면상태에 있지만, 땅이 얼어 있어 작업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봄철 이식은 땅이 녹고 뿌리가 아직 휴면상태에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 겨울철 휴면상태에 있는 수목의 뿌리는 토양 온도가 5도씨 이상 상승할 때 비로소 자라기 시작한다. 토양의 온도는 측정을 할 수가 있지만 번거로운 수단을 동원해야 하고, 실제로 뿌리가 새로 자라 나오는가를 알 수 없다. 그래서 지상부의 겨울눈을 관찰하여 가늠할 수 있다.
- 온대지방의 수종들은 겨울눈이 트기 2~3주 전에 새 뿌리를 만들기 시작한다. 따라서 봄철 가장 적절한 수목 이식시기는 이때이다.
참고서적 : [문답으로 배우는 조경수 관리지식 (이경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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