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잔디를 함께 관수할 때에는 스프링클러(sprinkler)를 이용한다.
- 시설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자동관수가 가능하므로 노동력을 절약하고 균일하게 관수가 가능하다.
- 타이머로 원하는 시간만큼 관수할 수 있다.
- 관수하고자 하는 회전각도에 맞게 관수하는 회전형 및 관수거리에 따라서 3m, 5m, 7m형이 있다.
- 스프링클러 관수는 대개 새벽시간에 한다.(수압이 높고, 바람이 적으며, 잎과 가지에 물기가 낮에 마름으로써 습기로 인한 병을 예방할 수 있다.)
나무가 있는 곳만을 관수할 때는 점적관수법(drip irrigation)을 사용한다.
- 노출된 가느다란 호스에서 물을 조금씩 흘려보내는 장치를 이용한다. (스프링클러의 감압장치를 이용해서 할 수 있음)
- 버블형은 땅속 파이프에서 물이 솟아 나오도록 만들어져 있다. (많은 물을 관수할 때 사용한다.)
- 물주머니 매달아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게 하는 점적관수법이 있다. (보통 20리터 용량의 폴리에틸렌 주머니를 이용한다.)
- 나무를 새로 이식한 후 관수할 때에는 물받이에 일주일에 한번씩 관수하되, 20~30mm가량의 물을 충분히 주어서 토양 40~50cm 깊이까지 젖도록 해야 한다.
- 점적관수의 경우는 2~3일 간격으로 관수하는 것이 좋다.
- 봄에는 비가 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기간에 이식목에는 가장 중요한 활착 시기이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관수할 필요가 있다.
- 요즘 겨울은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따뜻하면서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이식목이 마르지 않도록 겨울철에도 토양수분을 점검해야한다.
참고자료 : [전면개정판] 조경수 식재관리기술(이경준, 이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