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에 이와 같은 스토로브잣나무를 발견해서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현수막 피해로 보이는데요. 현수막을 적당기간 거치를 했으면 수거의 의무도 제대로 해야지 이게 먼가요ㅠㅠ, 공부로만 배웠던 비생물적비해론의 피해가 멀리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주변에 조금만 둘러보면 이러한 심각한 상태로 방치된 수목들이 많습니다.
현재는 현수막 줄을 제거를 해서 어떤 현수막이었는지 모르는 상황인데요. 현수막만 있었어도 찿아서 신고하고 싶어 지네요.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줄로 옥죄어 시기가 더 흘렀다면 아마 형성층파괴로 고사했을 텐데, 아직은 살아 있어서 다행입니다.
봄이 되면 가끔와서 잘 크고 있는지 둘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