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KILLER

반응형

가로등에 의한 수목 피해
가로등에 의한 수목 피해

정답

가로등에 가까이 있는 나뭇가지는 낮시간이 연장되어 가을 늦게까지 자라다가 동해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설명

나무는 오랜 진화를 통하여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는 것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온도의 변화보다는 규칙적인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일장의 변화로 가을 감지한다. (잎에 있는 파이토크롬이라는 색소가 밤의 길이를 측정)

 

가로등의 조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낮의 길이를 연장시키는 일장효과를 가져와 수목에게 생리적 변화를 초래하는 경우가 간혼 있다. 가로등 근처에 자라는 수목의 가지는 길어진 낮시간에 노출되어 여름철이 연장되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이러한 가지는 가을이 오는 것을 감지하지 못하고 계속 자라다가 겨울이 오면 동해피해를 입기도 한다.

 

가로등에 직접 닿아 있는 가지는 가로등에서 나오는 열로 인하여 수피에 피해를 입기도 한다. 이러한 피해는 나무 전체에 대한 피해는 아니며, 가로등에 가까이 있는 수관 상부 가지의 일부에서만 부작용이 나타난다.

 

참고서적 : [문답으로 배우는 조경수 관리지식 (이경준 저)]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