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등, 형광등, LED등은 파장 범위가 제한되어 있어 단독으로는 어느 것도 나무의 생장에 적합하지 않다.
식물은 자외선과 적외선을 제외한 가시광선(visible light)을 이용한다. 백열등은 조도가 높지만 적색 광이 많고 청색 광이 부족하다. 반대로 형광등은 청색광이 많고 적생 광이 부족하다. LED는 전기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신소재로서 순방향으로 전압을 가할 때 발광하는 반도체 소재하로 할 수 있다. 적외선과 자외선을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발광색이 다양하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흰색 LED는 적색이 적어서 형광등과 비슷한 파장을 가진다.
이와 같이 모두 파장 범위가 제한되어 있어서 단독으로는 나무의 생장에 부적합한 조명이다. 그러나 백열등과 형광등을 함께 사용하면 상호보완적으로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제공하여 자연광에 가까운 광선이 된다.
바람직한 백열등과 형광등의 조합비율은 1:3이다. 백열등은 전기를 많이 소모하지만 열을 많이 발생시키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게 해야 한다.
참고로, 야외용으로 고압수은등을 사용해왔으나 요즘에는 나트륨등으로 대체되었다.
참고서적 : [문답으로 배우는 조경수 관리지식 (이경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