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표피의 가장 안쪽 층을 표피소층이라고 하며 단백질-폴리페놀 복합체에- 끼워진 리포단백질과 지방산사슬로 구성됨
방향성을 가진 왁스층이 표피소층 바로 위에 놓인다.
왁스층은 곤충의 몸과 밖으로 물이 이동하지 못하게 하는 장벽 역할을 한다.
시멘트층이 왁스층을 덮어 마모로부터 왁스층을 보호한다.
2) 원표피
진피세포 바로 위에 있는 단백질 매트릭스로 둘러싸인 키틴의 미세섬유를 포함한다.
원표피가 경화된 바깥쪽의 외원표피와 부드러운 안쪽의 내원표피로 층을 이룬다.
키틴의 구조는 N-acetylglucosamine이라는 단당류가 β-1,4결합구조로 연결되어 긴 사슬의 다당류.
미소섬유가 여러 층으로 배열되어 강한 장력을 갖게 된다.
외원표피의 분화는 탈피 직후에 화학적 과정(경화반응)으로 이어진다. 경화반응 동안 단백질 분자는 퀴논 화합물과 결합한다.
경화과정은 멜라닌 색소 침착이 동반되어 외원표피에 주로 어두운 갈색이 나타나는데, 이를 경화 혹은 흑화라고 함.
외골격의 주요 구성성분은 키틴이지만, 그 외 생리적으로 중요한 성분(레실린,아스로포딘, 스클러로틴) 등이 있다.
1. 레실린 : 척추동물의 결합조직에 있는 탄성이 강한 경단백질의 일종인 엘라스틴과 비슷하여 고무와 같은 탄성을 갖는 물질 (날개의 관절부나 벼룩의 가운뎃 가슴과 같이 탄성이 많이 요구되는 곳에 국부적으로 있음) 2. 아스로포딘 : 표피에서 키틴과 결합하는 수용성 단백질로 뜨거운 물에 잘 녹음. 3. 스클러로틴 : 표피에서 키틴과 결합하는 비수용성 단백질로 뜨거운 물에 녹지 않는다. (외원표피에 주로 분포함)
3) 진피
상피세포의 단일층으로 형성된 분비조직.
탈피액을 분비하여 분해된 내원표피 물질을 흡수하고, 상처를 재생
많은 곤충에서 진피세포 중 일부가 외분비샘으로 특화되어 있음.
4) 기저막
부정형의 뮤코다당류[기저층] 및 콜라겐 섬유[망상층]의 협력적인 이중층으로 물질의 투과에 관여하지는 않는다.
이 막은 표피세포의 내벽 역할을 하며, 외골격과 혈체강을 구분 지어 준다.
5) 외골격의 부속기관
가. 센털(강모 : seta<복수 setae>)
외골격에서 접시처럼 함입된 부분에 생기며, 기부 주위에 바퀴 모양의 막질부가 있어 움직일 수 있다.
속은 비어 있고, 외표피가 밖으로 늘어나 생김.
중간피막세포(센털세포)에서 생김
1) 피모 : 체모나 부속지를 덮고 있는 가는 털 (단단하고 짧고 뻣뻣한 털을 가시털이라고 함) 2) 인편 : 편평해진 털을 말하며, 나비목과 톡토기목의 대부분과 그 밖에 일부 곤충류에서 볼 수 있음. 3) 분비센털 : 진피층에 있는 분비세포의 분비물 유출구를 이룬다. 4) 감각센털 : 감각작용을 하며, 특히 부속지에 발달하며 내부적으로는 신경계와 접해 있다.
나. 가동가시
움질일 수 있는 가시털 모양의 돌기. 곤충의 다리에 생기는 다세포성 돌기
다. 체표돌기
체표에 생기는 단순한 돌기로 돌기 기부 주위에 관절막이 없어 움직이지 못함.
1) 가는털 (미모) : 밑들이목과 파리목 일부의 날개에서 볼 수 있는 가는 털을 말한다. 2) 가시 : 미분화한 진피세포에서 생기며, 다세포성이다.
라. 도랑, 속돌기, 봉합선
외골격의 함입은 힘과 강도를 더하며, 근육을 부착하기 위한 표면적을 넓힌다.
보통 외부에는 도랑이 나타나며, 안으로는 격막으로 나타남.
깊고 작은 구멍처럼 생긴 부분의 경우에는 겉으로는 홈(공:pit)으로, 안으로는 속돌기 또는 골돌기로 나타남
경판을 구분지어 주는 경계구조를 봉합선이라고 함.
마. 골격근육
외골격의 안쪽 면에 붙어 있다. (외골격은 내골격보다 근육을 부착할 수 있는 표면적이 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