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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적심
소나무 적심

정답 

5월 하순에 새순이 길게 자라서 올라온 후 아직 잎이 자라 나오기 전에 새순의 중간을 전정가위로 잘라 버리는 '적심'을 하면 잘린 부위에서 여름에 겨울눈이 2개 이상 생기면서 가지가 짧아지고 후에 잎이 많아져 수관이 빽빽해진다.

설명

소나무의 경우, 봄에 나오는 새순이 너무 길게 자라 마디가 길어지면서 수관 속이 엉성하게 들여다보이는 현상이 생긴다. 이런 경우에는 가지의 길이를 짧게 만들면 키가 천천히 자라면서 수형이 안정되고 바람에 잘 쓰러지지 않는다.

 

봄에 길게 자란 소나무의 새 가지를 짧게 잘라는 주는 것을 적심(새순자르기, candle pinching)이라고 한다. 중부지방의 경우 5월 말경에 이 작업을 하는데, 새순이 길게 자라 올라온 후 아직 잎이 자라 나오기 전에 새순의 중간 이하를 전정가위로 잘라 버린다.

(예전에는 6월 초순에 적심을 했지만, 요즈음에는 5월 중순이나 하순에 한다.)

 

적심작업을 하면 가지의 길이가 반 이하로 짧아지고, 잘린 가지 끝에 겨울눈이 2개 이상 형성되어 이후에는 가지가 밀생하고 잎의 수가 늘어나서 수관이 빽빽하게 앞으로 꽉 차게 된다. 

 

주목, 회양목, 사철나무, 쥐똥나무의 경우에도 자유생장으로 튀어나온 가지 끝을 잘라 버림으로써 균형 잡힌 수관형과 빽빽한 수관을 가지게 된다. 

 

 

참고서적 : [문답으로 배우는 조경수 관리지식(이경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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