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을 재배할 때 항상 비료를 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고, 다수확종은 대개 비료를 많이 주었을 때 반응을 보이도록 선발된 것이다.
수목은 농작물과 비교할 때 대개 생장이 느리기 때문에 비료요구도가 훨씬 낮다. 조경수를 관리할 때 농작물처럼 비료를 자주 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열매가 많이 달리는 유실수의 경우는 예외)
조경수종 중에서도 수종에 따라서 양분요구도에 차이가 있다.
- 속성수의 경우 양분요구도가 크다.
- 활엽수는 침엽수보다 더 많은 양분을 요구한다. (침엽수 중에서도 소나무류는 가장 적은 양을 요구함)
- 오랜 세월 산림에서 경쟁하면서 수종 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었다. (비옥한 계곡부는 활엽수가, 척박한 산 위에는 침엽수가)
※ 양분요구도 순서 : 농작물 > 유실수 > 활엽수 > 침엽수 > 소나무류
양분요구도 | 활엽수 | 침엽수 |
높음 | 감나무, 굴피나무, 너도밤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대추나무, 동백나무, 매화나무, 모과나무, 물푸레나무, 배롱나무, 백합나무, 벚나무, 양버즘나무, 오동나무, 이팝나무, 칠엽수, 피나무, 호두나무, 회화나무 | 금송, 낙우송, 독일가문비나무, 삼나무, 측백나무, 주목 |
중간 | 가시나무류, 버드나무류, 자귀나무, 자작나무, 포플러 | 가문비나무, 미송, 솔송나무, 잣나무, 전나무 |
낮음 | 등, 보리수나무, 소귀나무, 싸리나무류, 오리나무, 아까시나무, 참나무류, 해당화 | 곰솔, 노간주나무, 대왕송, 방크스소나무, 소나무, 향나무 |
참고 및 사진출처 : [전면개정판] 조경수 식재관리기술(이경준, 이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