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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근작업

- 어린 묘목이나 직경 5cm 미만의 낙엽수 소경목은 이른 봄에 뿌리에 흙이 붙어 있지 않은 상태(나근)로 이식할 수 있다.

1. 유묘

- 묘포장에서 기른 유묘는 단근작업을 실시하여 잔뿌리가 유도되도록 함.

- 어린 묘목은 흙이 붙어 있는 나근묘의 상태로 굴취

- 펼쳐진 뿌리의 폭이 근원경의 12배가 되도록 함

- 굴취한 유모의 뿌리는 보습제(젖은 톱밥, 이끼, 볏집, 우드칩, 피트모스)와 함께 포장 후 보관, 운반.

- 바람직한 실내온도 0~4°C (4주 이상 보관 가능), 그늘진 곳에서 보관

- 야외 햇빛 있는 곳에서 보관 시에는 가식(heeling in)을 함.

* 가식 : 뿌리에 흙을 덮어서 임시로 심는 행위(동서방향으로 구동이 파고, 묘목을 45도 각도로 눕혀서 가지 끝이 태양을 향하도록 나열해 둠)

2. 소경목

- 근원경이 5cm 보다 작은 낙엽수를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 이식할 경우, 나근 상태로 할 수 있다.

- 절단된 뿌리의 폭이 근원경의 12배 정도 되도록 한다.

- 노출된 뿌리는 젖은 마대로 덮고, 40~45cm 깊이가지 판다.

근분작업

상록수, 중경목, 대경목 이식할 경우, 뿌리와 흙을 함께 붙여서 근분을 제작하면 성공률이 높아진다.

1. 근분의 크기

근분의 크기는 수간의 직경에 따라 결정한다.

- 직경 10cm 미만은 지상 15cm 높이에서 측정, 직경 10cm 이상은 지상 30cm 높이에서 측정한 값으로 표시해서 한다.

- 직경 5cm 미만의 나무는 수간직경의 12배 정도로 한다.

- 직경 8~15cm의 나무는 수간직경의 10배 정도로 한다.

- 직경 30cm 이상의 대경목은 6~8배 비율로 한다.

근분의 크기

2. 근분의 모양

가는 뿌리를 많이 확보하여야 이식목의 활착률이 좋아지므로, 근분의 모양은 밥사발 모양이 아니라 국대접모양으로 옆으로 넓게 납작해야 함.

- 대부분의 뿌리는 표토에서 75cm 깊이 이내에 존재하기 때문에 근분의 높이를 직경에 비례해서 제작할 필요는 없음.

3. 뿌리굴취

- 뿌리굴취 작업은 토양에 수분이 약간 있을 때 실시함 (건조하면 깨질 위험 있으므로 굴취 2일 전에 관수)

- 최종 근분의 반경보다 10cm 바깥쪽에서 시작하여 도랑 내에 사람이 들어가서 작업하기에 충분하게 약 60cm 이상의 폭으로 파 내려간다.

- 노출된 뿌리는 전정가위나 톱으로 절단

- 노출된 근분은 젖은 마대로 싸매서 표면이 마르지 않게 한다.

4. 박스작업

박스작업은 근분작업의 변형으로서 중경목의 경우 뿌리 주변을 목재로 만든 박스로 마감하는 것.

- 장점 : 경험이 적은 사람도 할 수 있을 만큼 굴취와 싸매는 작업이 쉽고, 제작 후 오래 보관이 가능, 근분보다 더 단단하게 제작이 되므로 운반 시 잘 깨지지 않음, 박스는 이식 후 해체하여 재사용 가능함.

동토작업

추운 지방에서 한겨울에 수목을 이식하는 방법.

- 겨울철 깊이 30cm 이상 땅이 어는 지방에서 근분의 표면을 약 15cm가량 얼려서 이동

- 얇게 얼리면 근분이 부서지므로 경험이 적은 기술자는 주의해야 함.

- 낮기온 영하 7°C 이하로 떨어질 때 실시.

기계작업

미국에서 개발한 자동이식기(tree spade)와 같은 원리이며, 흙과 함께 뿌리를 굴취하는 것을 의미함.

- 이식목을 짧은 거리 내에서 이동할 경우 사용.

- 근분이 깨질 염려가 적음.

- 마대로 싸 줄 필요가 없으며 인건비가 절약된다.

* 영국에서 개발한 반자동이식기(Tree-Porter)는 12개의 칼날을 아치형으로 삽입하여 반원형의 근분을 만들 수 있다.

 

참고 및 사진출처 : [전면개정판] 조경수 식재관리기술(이경준, 이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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