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 산림보호 > 병해충 > 버들하늘소
Megopis sinica White
Thin-Winged Longicom Beetle
딱정벌레목/하늘소붙이과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참오동나무, 은백양, 황철나무, 양버들, 버드나무류, 느릅나무류, 갈참나무, 떡갈나무, 벚나무류, 사과나무, 아까시나무, 물푸레나무, 전나무, 참오동나무 등
성충의 몸길이는 30∼50mm이며 몸은 적색에서 암갈색으로 윗 날개에 황갈색의 가는 털이 밀생되어 있기 때문에 황갈색에서 흑갈색으로 보인다. 수컷의 촉각은 몸길이보다 약간 짧으며 암컷의 산란관부위는 길게 돌출되어 있다. 노숙유충의 몸길이는 60∼75mm이다.
일부분이 부후한 노령목이나 상처를 받은 나무에 피해가 심하며 유충이 부후 부분에서 생목재속으로 뚫고 들어간다.
보통 몇 마리가 같이 식해 하며 외부로 톱밥을 배출하므로 발견이 용이하다.
한 세대를 경과하는데 2년 이상이 소요. 성충은 7∼8월에 출현하며 낮에는 줄기 밑이나 썩은 부분에 숨어있다가 밤에 활동하고 교미한다. 포란수는 250개 정도이며 줄기의 썩은 부위나 고사한 가지가 떨어진 부분에 주로 산란하며 부화한 유충은 썩은 부분을 먹다가 성장하면서 건전한 목질부로 먹어 들어 들어간다.
노숙유충의 갱도는 약 50cm 정도가 되며 긴 타원형으로 장경은 30mm, 단경은 10mm 정도이다. 노숙한 유충은 수피 가까운 부분에 번데기 집을 만들고 번데기가 되며 약 2주간의 번데기기간을 거쳐 우화하여 둥근 구멍을 뚫고 탈출한다.
화학적 방제
- 가지 절단부, 상처부는 페니트로티온 유제(50%) 50배 정도의 희석액을 산란기에 몇 회 도포하면 방제에 도움이 된다.
생물적 방제
- 기생성 천적인 좀벌류, 맵시벌류, 기생파리류 등을 보호한다.
- 딱따구리류 및 해충을 잡아먹는 각종 조류를 보호한다.
물리적 방제
- 줄기가 썩은 부분이나 상처가 있는 노목에서 피해가 많으므로 정원수나 가로수의 썩은 부분은 외과적인 수술(소독, 인공수피 도포 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