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브잣나무
학명 : Pinus strobus L.
개요
공원이나 산지에 심어 기르는 상록 바늘잎 큰키나무이다. 원산지인 북아메리카 동부에서는 해발 1,500m 이하의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고, 높이 67m, 지름 1.8m 정도로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밋밋하지만 늙으면 깊게 갈라진다. 가지는 규칙적으로 돌려난다.
바늘잎은 5개씩 모여나고, 길이 6~10cm, 폭 0.7~1mm, 끝은 뾰족하지만 부드러우며, 2~3년 동안 달려 있다. 암수한그루이며, 구화수는 5월에 성숙한다. 수구화수는 황색이고 길이 1~1.5cm의 난형, 햇가지 밑부분에 타래 모양으로 돌려난다. 암구화수는 타원형 또는 난상 구형이며 햇가지 끝에 달리며 붉은색이다.
구과는 좁은 통 모양으로 길이 8~15cm, 폭 4cm, 밑으로 처지며, 이듬해 8월에 익는다. 씨는 난형, 길이 5mm, 폭 4mm, 두께 3.6mm쯤이고, 날개 길이는 18~20mm다. 우리나라 각지에서 조경수로 식재하며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잣나무에 비해서 잎이 가늘고, 열매가 길며 나무껍질이 밋밋하기 때문에 구분된다. 목재는 선박재, 세공재, 합판재, 펄프 원료로 쓴다. 목질이 연하고 가벼우면서 결이 좋아 가공하기 쉽다. 가는잎소나무라고도 한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공공누리, KOGL)
출처> https://species.nibr.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