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엽송류 중 잣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는 감수성, 섬잣나무와 눈잣나무는 저항성.
- 중간기주인 송이풀류와 까치밥나무류도 피해를 받음.
- 1936년 강원도 회양군(북한)과 가평군에서 처음 발견됨.
- 1980년대는 대표적인 산림병해 였으나, 그 후로는 감소 추세이다.
[병원균] Cronartium ribicola J.C. Fisch.
[병징]
- 병든 가지 또는 줄기의 수피는 노란색 내지 갈색으로 변함.
- 수피가 거칠어지며 수지가 흘러 병든 부위는 지저분하게 보임.
- 침엽은 황갈색으로 말라죽음.
- 주로 5~20년생의 잣나무에 많이 발생함.
[병환]
- 중간기주 잎에서 바람에 날린 담자포자는 잣나무류의 기공을 통해 침입
- 균사는 당년에 가지로 확산 (병든 잎은 조기 낙엽)
- 병든 부위는 1~2년 후에 적갈색으로 변함.
- 8월 이후, 수피가 갈라지면서 황색의 달콤한 점액이 흐른다.
- 녹병정자가 형성되고 10개월 후인 이듬해 4~6월에 수피가 찢어지면서 녹포자기 돌출.
- 녹포자기가 터져 녹포자가 비산한 6월 이후에 병든 부위의 수피가 마르면서 터짐.
- 죽은 형성층이 일주하면 나무는 말라죽음.
- 4월 하순부터 비산하기 시작하여 송이풀류(중간기주)에 침입(잎 뒷면에 여름포자퇴 형성)
- 여름포자는 비산하여 송이풀의 잎을 반복감염
- 8월 중하순부터 겨울포자퇴 형성 (중간기주의 잎이 낙엽되기 전까지 담자포자 형성하여 잣나무 침입)
- 녹포자 비산거리(수백km) > 담자포자 비산거리(300m 내외)
[방제법]
- 중간기주를 제거
- 수고의 1/3까지 조기에 가지치기.
- 녹포자 비산하기 전에 녹포자 발생부위를 비닐로 감싸고 8월 이후 병든 나무 제거.
- 송이풀류 자생지에는 잣나무 조림을 피한다.
- 피해지역에서 생산된 묘목의 반출을 금함.
- 유럽 전역에 분포, 2엽송류에 큰 피해를 주는 병.
- 우리나라에서는 1934년에 중간기주에 참작약이 기록되어 있음.
- 소나무에서는 1978년에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소재 천연림 소나무에서 첫 발견됨.
- 중간기주로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식물 : 백작약, 참작약, 모란 등.
[병원균] Cronartium flaccidum
[병징 및 병환]
- 소나무류 묘목이나 조림목의 줄기 또는 가지에 발생
- 병든 부위는 방추형으로 부풀고 수피가 거칠어짐.
- 봄(4~5월)에 수피를 뚫고 황색의 녹포자기가 돌출.
- 녹포자기가 터지면 녹포자가 비산하여 중간기주로 날아감.
- 중간기주의 잎 뒷면에 황색의 여름포자퇴가 형성되고, 후에 갈색의 겨울포자퇴가 됨.
[방제법]
- 소나무류 묘포 부근에는 모란 또는 작약을 재배하지 않도록 함.
- 병든 나무는 발견 즉시 줄기를 잘라서 태우거나 땅속에 묻는다.
[병원균]
- 소나무와 잣나무 피해 : Coleosporium asterum, C. phellodendri
- 산초나무 피해 : C. zanthoxyli 의 여름포자세대에 의한 피해.
병원균 | 기주(0, I) | 중간기주(II, III) |
Coleosporium asterum | 소나무, 잣나무 | 참취, 개미취, 개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
C. eupatorii | 소나무 | 골등골나무, 등골나무 |
C. campanulae | 소나무 | 금강초롱꽃, 넓은 잔대 |
C. phellodendri | 소나무 | 넓은잎황벽나무, 황벽나무 |
C. zanthoxyli | 곰솔 | 산초나무 |
C. plectranthi | - | 소엽(차즈기), 들깨, 들깨풀, 산박하 |
[병징 및 병환]
-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 분포하며 피해가 큰 C. phellodendri
- 4월 초순부터 1개월 동안 침엽에 노란색 내지 황색의 반점이 나타남. (표피조직 밑에는 녹병정자기 형성)(
- 흰색 내지 옅은 황색을 띤 혀 모양 또는 반구형 모양의 녹포자기가 나란히 형성.
- 피해 침엽은 초기에는 황색, 이후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말라죽음.
[방제법]
- 피해임지 내와 외곽 5~10m 이내에서 풀베기. (중간기주 식물 제거)
- 적용약제를 겨울포자가 발아하기 전인 9~10월에 3주 간격으로 2~3회 살포.
- 소나무와 곰솔에서 발생
-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등 참나무속 수목들이 중간기주이다. (구주소나무는 특히 이 병에 약함)
- 북아메리카와 유럽에서는 줄기마름병을 일으켜 피해가 심함. (우리나라에서는 피해가 크지 않음)
- 큰 나무에서는 직접적인 고사의 원인이 되지는 않음.
[병원균] Cronartium quercuum
[병징 및 병환]
- 소나무와 곰솔의 가지나 줄기에 형성되는 혹의 표면은 거칠고 조직이 연약함.
- 강한 바람 또는 폭설 등에 의해 부러지기 쉽다.
- 4~5월경 이 혹에서는 단맛이 나는 점액이 흐름(녹병정자가 포함되어 있다.)
- 잎의 표면은 거칠게 갈라지면서 녹포자기가 돌출 (녹포자가 비산하여 중간기주인 참나무류의 잎으로 옮아감)
- 5~6월에 중간기주 잎 뒷면에 여름포자퇴 형성
- 7월 이후에는 짧고 짙은 갈색의 겨울포자퇴 형성
- 9~10월에는 겨울포자 발아하여 담자포자 형성.
- 담자포자는 당년에 자란 소나무, 곰솔의 어린 가지를 침입한 후 약 10개월의 잠복기간을 갖는다.
[방제법]
- 병든 부분은 잘라서 태운다.
- 소나무와 곰솔 묘포 근처와 임지에는 참나무류 수목을 제거하거나 식재하지 않는다.
- 묘포에서는 적용약제를 9월 상순부터 2주 간격으로 2~3회 살포.
- 1986년 강원도 횡성 전나무림에서 첫 보고.
- 주로 계곡에 발생하며 뱀고사리가 중간기주이다.
[병원균] Uredinopsis komagatakensis
[병징 및 병환]
- 5월 하순~7월 중순 : 전나무의 당년생 침엽에 옅은 녹색을 띤 반점 형성, 뒷면에는 녹병정자 함유한 점액이 맺힘.
- 침엽의 뒷면에 둥근 기둥 모양의 녹포자기가 2줄로 형성됨.
- 6월 중순부터 녹포자는 비산하고 병든 잎은 낙엽 됨.
- 녹포자가 침입한 뱀고사리 잎은 7월 중순 이후 담갈색 내지 흑갈색으로 변함.(뒷면에 담황색의 여름포자퇴 돌출)
- 10월이 되면 담황색 내지 담갈색을 띤 여름포자퇴 형성(죽은 잎에서 월동)
- 겨울포자퇴는 월동하는 병든 조직의 표피 밑에 형성
- 4월 하순~5월 상순 : 겨울포자 발아하여 형성된 담자기에서 담자포자가 형성, 담자포자는 비산하여 전나무에 침입.
[방제법]
- 전나무 임지에서 뱀고사리 제거
- 병원균은 향나무, 노간주나무 잎/가지/줄기를 침해
- 배나무/사과나무에서 붉은별무늬병(적성병)을 일으켜 경제적으로 중요한 병해.
- 조경수종(명자꽃, 산당화, 산사나무, 야광나무, 모과나무 등)에서 미관적 가치를 저하.
- 대부분의 Gymnosporangium속 균은 향나무에서는 큰 피해를 주기 않음
- 눈향나무 등 일부 향나무류의 경우 Gymnosporangium juniperum에 의해 피해를 입는다.
[병원균] Gymnosporangium spp.
- 노간주나무 : G. clavariaeforme, G. cornutum
- 향나무와 배나무 기주교대 : G. asiaticum
- 향나무와 사과나무 기주교대 : G. yamadae
- Gymnosporang 속 균들은 여름포자세대를 형성하지 않는 중세대형 녹병균이다.
[병징 및 병환]
- 4~5월에 비가 오면 향나무의 잎과 줄기에서 겨울포자퇴가 혓바닥 모양의 담갈색 돌기로 한천처럼 부푼다.
- 겨울포자는 발아하여 담자포자를 형성
- 담자포자는 장미과 식물의 잎으로 날아가 침입.
- 6~7월 배나무의 잎과 열매 등에 노란색 반점이 나타남.(반점 가운데 녹병정자기 형성) 잎의 뒷면에 녹병정자기 형성.
- 잎이 뒷면에는 회색 내지 담갈색의 녹포자퇴 만들어짐. (이 안에서 녹포자 형성)
- 녹포자는 향나무로 비산 되어 침입함.
[방제법]
- 향나무 부근에는 배나무, 사과나무, 명자꽃, 산사나무, 산당화, 윤노리나무, 팥배나무 등 장미과 식물을 심지 않는다.
- 향나무와 위의 수종들과는 서로 2km 이상 떨어져야 함.
- 향나무류 인근에는 배나무, 사과나무 등 식재 금지.
- Melampsora 속의 녹병균에 의해 발생함
- 중간기주는 일본에서는 일본잎갈나무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보고되지 않음.
[병원균]
- (우리나라) 호랑버들에서 Melampsora capraearum, 육지꽃버들에서 M. epitea, 키버들에서 M. humilis 3종만 기록됨.
[병징 및 병환]
- 6월부터 버드나무 잎 뒷면과 가지에 황색의 여름포자가 나타남.(건전잎으로 반복 전염)
- 초가을이 되면 표피조직 밑에 겨울포자 형성.(적갈색의 약간 두툼한 딱지)
- 병원균은 병든 낙엽에서 월동한 후 이듬해 봄에 중간기주(일본잎갈나무)에 침입
[방제법]
- 병든 잎을 모아서 소각.
- 5~9월에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3~4회 뿌려줌.
병원균 | 기주(II, III) | 중간기주(0, I) |
Melampsora larici-populina | 포플러류, 사시나무 | 일본잎갈나무(낙엽송), 댓잎현호색 |
M. magnusiana | 포플러류, 사시나무 | 일본잎갈나무, 현호색 |
[병원균]
- Melampsora 속
- 대부분의 피해는 M. larici-populina에 의해 발생함
[병징 및 병환]
- 4~5월에 일본잎갈나무(낙엽송) 잎 표면에 퇴색한 황색 병반이 타나남.(뒷면에 녹포자기 형성)
- 녹포자가 비산하여 초여름 포플러의 새잎에 침입 (여름포자퇴 형성)
- 여름포자는 반복감염성 포자로 포플러에서 포플러로 전염 및 확산을 반복함.
- 가을이 되면 여름포자퇴에서 겨울포자퇴로 바꾸어 겨울포자가 생성됨. (포플러에서 겨울포자로 월동)
- 이듬해 3월 겨울포자가 발아하여 형성된 담자포자가 중간기주(일본잎갈나무, 현호색)를 침해.
[방제법]
- 가을에 병든 낙엽을 모아서 태운다.
- 중간기주 식물이 많이 분포한 곳을 피해서 식재한다.
- 저항성인 개량 포플러를 식재한다.
- 삽목묘 양성묘포에서는 4-4식 보르도액 또는 적용약제 살포.
- Melampsoridium 속의 녹병균에 의해 발생.
- 국내에서는 오리나무와 두메오리나무 보고됨.
- 일본 등 외국에서는 일본잎갈나무가 중간기주, 국내는 보고되지 않음.
[병원균]
- 두메오리나무를 침해하는 Melampsoridium alni, 오리나무를 침해하는 Melampsoridium hiratsukanum 2종이 알려져 있음.
[병징 및 병환]
- 6~7월경부터 잎의 표면에 황색반점이 나타나고 잎의 뒷면에는 여름포자가 형성됨.
- 병원균은 병든 낙엽에서 겨울포자 상태로 월동.
- 봄에 겨울포자가 발아하여 형성된 담자포자에 의하여 일본잎갈나무의 잎에 침입.
- 일본잎갈나무 잎에 형성되는 녹포자는 오리나무 잎에 반복하여 감염한다.
[방제법]
- 묘포에서는 병든 낙엽을 모아서 태운다.
- 잎이 필 때부터 가을까지 적용약제를 2주 간격으로 살포.
- 오리나무류의 묘포 주변에서는 일본잎갈나무를 식재하지 않는다.
- 가지와 줄기에 길쭉한 혹을 만들기 때문에 '혹병'이라고도 불림
- 생육이 나빠지고 기형이 되며, 혹 부위가 썩어서 부러지기도 함.
[병원균]
- Uromyces truncicola Henn, & Shirai
- 기주교대를 하지 않는 동종기생성.
[병징 및 병환]
- 병든 낙엽, 가지 및 줄기의 혹에서 겨울포자의 상태로 겨울을 나고 봄에 발아해서 담자포자 형성.
- 담자포자는 새잎과 어린 가지를 감염시킴.
- 잎에는 7월 초순쯤부터 뒷면의 표피를 뚫고 황갈색의 가루덩이(여름포자) 나타남.
- 여름포자는 빗물이나 바람에 의해 전반.
- 8월 중순쯤부터 황갈색 여름포자 덩이에 섞여서 흑갈색 가루덩이(겨울포자)들이 나타남.
- 가을에 여름포자는 사라지고 겨울포자로 겨울을 난다.
[방제법]
- 병든 낙엽을 가을에 모아서 태우거나 땅속에 묻는다.
- 혹은 발견 즉시 제거하고 태우거나 묻는다.
- 혹이 나 있는 나무는 심지 않는다.
참고서적 : 신고 수목병리학 (향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