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토양을 비닐로 멀칭 하여 소금의 유입을 막고, 상록수의 잎에는 증산억제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방지한다. 해토가 되면 겉흙을 걷어 내거나 여러 차례의 관수로 토양 내 소금을 제거하거나 활성탄으로 소금을 흡착시켜 피해를 줄인다.
겨울철에 해빙염으로 사용하는 염화칼슘(CaCl₂)이 토양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토양의 표면을 멀칭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면서 경제적이다.
- 비닐멀칭을 하면서 그 위를 짚으로 덮어서 보온 처리도 하면 더욱 좋다.
- 나무뿌리가 뻗고 있는 도로 위에는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
- 염화칼슘이 섞여 있는 눈을 보도 쪽으로 올리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 도로변에서 자라고 있는 상록수의 잎에 증산억제제를 여름철보다 조금 더 진한 농도로 뿌려 주면 잎의 표면에 방수막을 형성하여 도움이 된다.
- 해토가 된 후 잔류 소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물을 여러 차례 살포하여 소금을 토양 밖으로 배출시킨다.
- 봄철 내내 비가 자주 오지 않을 때에는 비해가 커지므로, 잦은 관수로 소금을 미리 제거한다.
- 활성탄을 토양 속에 넣어서 잔류 소금을 흡착시킬 수도 있다.
- 고속도로 변에는 염화칼슘이 날릴 수 있으므로 상록수를 심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참고서적 : [문답으로 배우는 조경수 관리지식 (이경준 저)]
산성 토양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어떤 방법으로 개량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