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의 내병충성을 높이는 관리방법은 무엇인가?

내병충성 높이는 관리방법

정답

수목의 내병충성은 광합성을 통해 탄수화물을 축적하여 내병충성 물질을 합성함으로써 높아진다. 광합성을 높이고 통풍을 도모하며 공중 습도를 낮추는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곰팡이의 생장을 억제한다. 관수를 적절히 하고 질소 사용을 절제하면 병해충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설명

수목의 건강은 광합성량에 비례한다. 광합성을 함으로써 에너지의 근원이 되는 탄수화물을 축적하고, 이를 기초로 대기 오염에 저항하는 항산화물질, 미생물에 대항하는 페놀류와 테르펜의 항균물질, 해충이 싫어하는 알칼로이드 등의 물질을 합성한다. 

 

* 천공성해충 - 송진과 검의 함량이 많은 건강한 나무에는 침입하지 못하고 산란하지도 않는다. 특히 이식한 나무의 광합성과 송진 생산이 저조하여 나무좀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산란한 알의 생장이 쉬워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 전염성 병과 해충 - 봄부터 여름까지 비가 자주 오면 곰팡이 포자의 발아와 균사의 생장이 왕성해져 전염성 병이 증가,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지속되면 곤충, 식엽성 해충, 흡즙성 해충의 피해가 커진다. 비가 자주 오면 흰가루병과 사과나무 붉은별무늬병 같은 전염성 병에 유의하고, 가물면 흰불나방, 진딧물, 응애와 같은 해충의 방제에 힘써야 한다.

* 수목의 무기영양 상태 - 질소(N) 사용은 생장 촉진으로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항균성 물질인 페놀류의 합성이 둔화되어 병원균의 침입이 쉬워지고, 흡즙성 해충이 더 선호하게 된다. 인(P) 시용은 조직의 성숙을 촉진하여 저항성을 높이고, 칼륨(K)은 상처 치유를 촉진하여 발병을 감소시킨다. 칼슘(Ca)은 세포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내병성을 높이다. 철(Fe)은 과수 잎의 은색화를 감소시킨다. 

 

- 나무가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넓은 간격으로 식재한다. 

- 주기적인 간벌을 통하여 나무가 햇빛을 많이 받도록 관리한다.

- 무기영양 상태도 병해충 발생과 연관되어 있어 신경써야한다.

 

참고서적 : [문답으로 배우는 조경수 관리지식(이경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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