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엽소 : 오후 햇빛을 집중적으로 받는 수관의 남서향에 있는 잎은 높은 증산작용으로 인하여 탈수상태에서 잎의 가장자리가 누렇게 타는 현상.
- 여름철 포장된 도로와 건물 주변에서 반사열로 인한 피해
- 전염성병은(곰팡이)에 의한 피해는 작은 둥근 반점현상은 수관 아랫부분이나 그늘진 잎에서 관찰.
- 자주 발생하는 수종 : 단풍나무, 층층나무, 물푸레나무, 칠엽수, 느릅나무, 영산홍 / (한대성수종) 주목, 잣나무, 전나무, 자작나무
- 엽소를 방지하는 방법 :
1) 주변의 통풍을 도모하여 기온 상승을 막는다.
2) 관수하여 수분 부족을 해소한다.
* 피소 : 더운 여름 오후에 햇빛이 강하면 수간의 남쪽 수피가 열에 의해서 피해를 받는 현상
- 밀식재배 하던 수목을 이식하여 단독으로 식재하면 수피가 햇빛에 노출되어 피해를 본다.
- 특히, 수피가 얇은 수종(벚나무, 단풍나무, 목련, 매실나무)에 피해가 크다.
- 검은색의 토양이 햇볕을 받아서 표면온도가 60도씨를 넘으면 남쪽의 수피가 피해를 본다.
- 피소 피해를 막는 방법
1) 이식목의 수피를 수목 테이프나 녹화마대로 싸거나, 흰 도포제(석회유, 라텍스 페인트)를 발라준다.
2) 토양 멀칭
1. 냉해
* 냉해? 보통 생육기간 중에 빙점 전후 온도에서 나타나는 저온 피해를 의미
- 과수의 경우 봄철 개화 후 저온으로 인하여 수분이나 수정이 되지 않는 경우
- 열대와 아열대성 식물의 경우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도 냉해가 나타날 수 있다.
- 바나나는 12도씨에서 피해를 받는다
- 사과나무는 온대지방에서 0~4도씨에서 피해를 받는다.
2. 동해
* 동해? 겨울철 빙점 이하에서 나타나는 식물의 피해
- 식물이 순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빙점 이하의 온도에 노출되거나, 순화된 식물이라도 빠른 속도로 빙점 이하의 온도에 노출되면 동해를 입니다.
- 화분에 심긴 나무는 뿌리가 피해를 받는 경우도 있다.
- 피해증상 : 낙엽수의 경우 어린 가지가 죽고, 상록활엽수의 경우 잎의 끝과 가장자리가 괴사 하여 갈색을 띰.
- 내한성 수종 : (한대수종) 자작나무, 사시나무, 버드나무류,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 (온대 남부지역) 삼나무, 편백, 해송, 금송, 히말라야시다, 대나무, 노각나무, 배롱나무, 피라칸다, 남천 등
- 활엽수의 경우 어린 가지가 동해를 입으면 봄에 동아에서 새싹이 나오지 않더라도 가지를 미리 잘라 버리면 안 된다.
<동해를 예방하는 방법>
1. 월동 전에 충분히 관수하되, 토양의 배수를 철저히 하여 토양이 깊게 어는 것을 방지한다.
2. 방풍림을 만들어 겨울 한풍을 막아준다.
3. 토양을 유기물로 덮어 토양 동결을 완화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늦여름이나 초가을 전정을 자제하여 나무가 월동 준비를 하도록 도와준다.
1. 만상
* 만상(늦서리) ? 봄에 늦게 오는 서리에 수목이 피해를 받는 현상
- 남쪽과 남서쪽 수관이 더 큰 피해를 입는다.
- 관목과 큰 나무의 경우 지상에 가까운 가지에서 피해가 나타난다.
- 활엽수의 경우, 잎이 검은색으로 변하고, 침엽수의 경우 붉은색으로 변색 (결국은 고사)
- 만상에 약한 수종 : (활엽수) 목련, 백합나무, 모과나무, 단풍나무, 철쭉, 영산홍, 쥐똥나무
- 주목과 전나무의 경우, 1년 이상 된 잎들은 경화가 이미 되어서 피해가 없다.
- 만상피해는 새순에만 주로 오고, 다시 새순은 나오기 때문에 치명적인 피해는 없다.
2. 조상
* 조상 (첫서리)? 가을에 첫 번째 오는 서리에 의해서 나타나는 피해
- 따뜻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어 수목이 계속 생장하면서 아직 내한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별안간 첫서리가 오면 피해를 받는다.
- 조상은 만상보다 더 심각하게 나무의 모양을 망치거나 나무가 죽는 경우도 있다.
※ 늦서리나 첫서리 피해를 막으려면 늦여름 시비를 자제하여 생장을 일찍 정지시키는 것.
* 상열? 겨울철 수간이 동결하는 과정에서 바깥쪽의 변재부위가 안쪽에 단열되어 있는 심재부위보다 더 심하게 수축함으로써, 두 부위 간에 수축 불균형으로 생기는 장력 때문에 종축(수직) 방향으로 갈라지는 현상
- 상렬이 나타나는 위치는 온도차가 많은 남쪽과 남서쪽 수간이다.
- 침엽수보다 은행나무와 활엽수(사과나무, 물푸레나무, 벚나무, 느티나무, 칠엽수, 버즘나무)에서 더 자주 관찰됨.
- 직경 15~30cm가량 되는 나무에서 더 심함.
- 집단으로 자라는 나무보다 혼자 자라는 나무에서 자주 관찰됨.
- 상열 피해를 막으려면? 수간을 마대로 싸거나 흰 페인트를 발라준다.
* 동계건조? 이른 봄 상록수가 과다한 증산작용으로 인하여 말라죽는 현상으로 동해의 또 다른 예이다.
- 늦은 겨울 혹은 이른 봄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기온은 쉽게 상승하지만 토양은 얼어 있는 상태에서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여 발생한다.
- 침엽수의 경우, 전체가 적갈색으로 변하면서 고사한다.
- 동계건조를 줄이는 방법?
1) 방풍림을 설치하여 증산작용을 최소화
2) 증산억제제를 뿌려준다.
3) 토양의 배수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하여 기온상승 시 해토가 빨리 되도록 유도
* 동계피소? 겨울철에 급격한 온도변화로 수피가 어는 것을 의미.
- 한겨울에 수간의 남쪽 수간이 해빙(녹는 현상)되는데, 일몰 후 급격히 동결하여 형성층 파괴.
- 방제법
1) 피소와 상열을 막는 방법과 동일 (수간을 마대로 싸거나 흰 페인트를 발라준다.)
* 풍해? 바람에 의해서 나타나는 물리적 및 생리적 피해를 의미
- 바람에 의한 피해는 인장강도가 약한 침엽수에서 피해가 크다.
- 천근성(가문비나무, 낙엽송) 수종이 바람에 약하다.
- 풍해를 줄이는 방법
1) 평소에 가지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위험한 가지를 미리 제거하고 수관크기 조절한다.
2) 가로수의 경우 3~5년 주기로 가지치기를 통하여 수형을 다듬는다.
3) 소경목을 이식할 경우, 수형을 가다듬고 수관을 작게 유지한다.
4) 소경목을 이식할 경우, 밑가지를 그대로 두어 밑동의 직경생장을 촉진한다.
5) 바람이 상습적으로 부는 곳에서는 심근성 수종을 식재한다.
구분 | 침엽수 | 활엽수 |
심근성 | 곰솔, 나한송, 낙우송, 메타세쿼이아, 비자나무, 삼나무, 소나무류, 은행나무, 잣나무류, 전나무, 주목 | 계수나무, 구실잣밤나무, 굴거리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류, 마가목, 모과나무, 목련류, 백합나무, 벽오동, 생달나무, 소귀나무, 수양벚나무, 참나무류, 참식나무, 칠엽수, 팽나무, 호두나무, 회화나무 |
중간성 | 낙엽송 | 가시나무류, 녹나무, 매실나무, 배롱나무, 버즘나무, 벚나무류, 복사나무, 비목나무, 자귀나무, 후박나무 |
천근성 | 가문비나무, 개잎갈나무, 금송, 낙엽송, 눈주목, 독일가문비나무, 솔송나무, 편백, 화백 | 느릅나무, 동백나무, 매화나무, 밤나무, 버드나무류, 보리수나무, 사시나무, 산사나무, 산딸나무, 아까시나무, 오리나무류, 이팝나무, 자작나무류, 층층나무, 포플러류, 푸조나무, 피나무 |
홀로 자라거나 모야 있는 나무 중에서 수고가 가장 높거나, 가장자리에 있는 나무, 물가에서 자라는 나무에 낙뢰가 떨어질 확률이 높다.
- 수종에 따른 낙뢰 피해정도
낙뢰에 약한 수종 | 가문비나무, 소나무, 참나무류, 느릅나무, 백합나무, 포플러, 단풍나무 |
낙뢰에 강한 수종 | 너도밤나무, 자작나무, 마로니에 |
- 체내에 전분 함량이 많으면 전기를 잘 전도시킨다. (낙뢰에 약한 수종)
- 기름이 많으면 전기를 잘 통과시키지 않는다. (낙뢰에 강한 수종)
- 낙뢰 응급조치
1) 노출된 상처를 부직포나 비닐로 덮어서 건조를 막는다.
2) 3~4개월 정도 그대로 둔 후 살아날 가능성을 지켜보면서 자연적으로 치유되도록 유도한다.
3) 외과수술로 상처를 보호한다.
<피뢰침>
- 피뢰침을 설치하면 수목을 낙뢰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꼬아서 만든 동선(직경 1cm)을 사용, 돌침을 나무의 가장 높은 곳보다 더 높게 설치하여 미래의 생장에 대비한다.
- 동선이 수간을 따라서 내려와서 땅속으로 일단 들어간 후 수관 가장자리보다 밖으로 뽑아 수평으로 묻고, 깊이 3m가량 땅속에 수직으로 묻힌 접지구리막대에 연결시킨다.
그늘을 견디는 내음성에 따라서 양수, 음수, 중성수 등으로 구별한다.
- 양수, 음수 모두 광도가 충분해야 한다.
- 햇빛에 적응한 양수가 그늘로 들어가면, 광합성 감소로 자체방어물질 합성이 둔화되어 병해충 저항성이 낮아진다.
- 그늘에 적응한 음수가 햇빛에 노출되면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참고서적 : [전면개정판] 조경수 식재관리기술(이경준, 이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