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적 요인에 의한 피해(건조피해, 과습피해, 염해, 중금속, 토양산도)
건조피해
- 수분스트레스를 받으면 잎의 크기가 작아지고, 생장이 위축되어 엽면적 감소.
- 엽면적의 감소는 광합성의 저조로 이어지고 직경생장도 감소.
- 나이테가 좁아지면서 위연륜을 만든다.
- 건조의 가시적 피해 : 어린잎과 줄기의 시듦 현상
- 건조피해 시 관수를 실시하는데, 1회를 실시하더라도 하층토까지 젖을 때까지 충분히 관수한다.
- 건조기에 대면적을 관수하는 것은 효율적인 방법이 못된다. (점적관수법이 효율적)
※ 내건성의 차이에 의한 수목 분류
| 내건성 | 침엽수 | 활엽수 |
| 높음 | 곰솔, 노간주나무, 눈향나무, 독일가문비나무, 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향나무 | 가죽나무, 돈나무, 매자나무, 물오리나무, 보리수나무, 사시나무, 사철나무, 아까시나무, 피라칸다, 화살나무, 호랑가시나무, 회화나무 |
| 낮음 | 낙우송, 삼나무 | 가시칠엽수, 느릅나무, 능수버들, 단풍나무, 동백나무, 물푸레나무, 주엽나무, 층층나무, 황매화 |
과습피해
- 지하수위가 높으면 생장이 불량해진다.
- 과습토양에서 자라는 나무는 엽병이 누렇게 변한다.
- 잎이 마르고, 어린가지가 고사, 조기단풍이 들기도 한다.
- 과습이 계속 진전되면 뿌리가 죽는다. (겨울철 동해에도 약하게 됨)
- 과습에 강한 수종을 선별하여 식재하여야 함.
※ 과습한 토양에 대한 수종별 저항성
| 저항성 | 침엽수 | 활엽수 |
| 높음 | 낙우송, 메타세쿼이아, 향나무 | 단풍나무류(은단풍, 네군도, 참꽃단풍), 물푸레나무, (미국)느릅나무, 버드나무류, 버즘나무류(단풍, 서양), 뽕나무, 오리나무류, 주엽나무(허니로커스트), 참나무류, 페칸, 포플러류, 피나무, 호두나무, 히코리 |
| 낮음 | 가문비나무, 곰솔, 서양측백나무, 소나무, 전나무, 주목 | 단풍나무류(설탕, 노르웨이), 사시나무, 벚나무류, 아까시나무, 자작나무류, 층층나무 |
염해
- 바닷가 염분, 소금을 함유한 조풍, 해일로 바닷물이 육지로 올라와서 피해를 준다.
- 겨울철 제설제로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음
- 토양 및 관개수에 염분농도가 0.05% 이상 될 때 나타남 (단위 : dS/m)
- 해안가 5km 이내에서 자라는 수종은 내염성 혹은 내조성이 있다.
- (활엽수) 잎의 가장자리가 타들어가고, 갈색 반점이 불규칙하게 나타난다. 심하면 낙엽지고, 눈이 자라지 않고 죽음
- 초기증상(생장감소, 조기낙엽)으로는 다른 생리적 피해와 구별하기 어렵다.
※ 내염성에 따른 수목의 분류
| 내염성 | 침엽수 | 활엽수 |
| 강함 | 곰솔, 낙우송, 노간주나무, 리기다소나무, 주목, 풍겐스가문비나무, 향나무 | 가죽나무, 감탕나무, 굴거리나무, 꾸지뽕나무, 낙상홍, 난쟁이조릿대, 녹나무, 느트나무, 능수버들, 동백나무, 때죽나무, 모감주나무, 무궁화, 버즘단풍나무, 벽오동, 보리수나무, 소사나무, 순비기나무, 식나무, 아까시나무, 아왜나무, 양버들, 위성류, 자귀나무, 주엽나무, 쥐똥나무, 참나무류, 칠엽수, 팥배나무, 해당화, 회양목, 회화나무, 후박나무 |
| 약함 | 가문비나무, 개잎갈나무, 낙엽송, 삼나무, 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은행나무, 전나무, 측백나무 | 가시나무류, 개나미, 국수나무, 단풍나무류, 대왕참나무, 덜꿩나무, 마가목, 목련류, 백합나무, 벚나무, 사철나무, 생강나무, 수수꽃다리, 음나무, 자작나무, 조팝나무, 팽나무, 피나무, 피라칸다 |
토양 중금속
- 광산지역과 폐광지역에서 주로 높게 검출됨(카드뮴, 납, 구리, 아연, 망간, 알루미늄, 수은, 비소)
- 구리, 아연, 망간은 식물의 필수미량원소이지만, 과다하면 독성을 나타냄
- 피해증상 : (잎, 줄기, 뿌리의 모든 부위에서 나타남)
- 잎의 황화현상, 왜소화, 반점 형성, 조기낙엽
- 줄기 신장의 억제, 뿌리의 신장과 측근의 발달 억제
- 증상이 엽소, 염분피해, 대기오염 피해와 흡사해서 진단 어려움
- 방제 :
- 쓰레기 매립지의 경우 식재 전에 주변 토양을 객토 후 식재함.
- 광산지역은 객토와 더불어 활성탄을 섞어서 중금속을 흡착.
극단적 토양산도
- 산성토양에서는 무기양분 중에서 인(P), 칼슘(Ca), 붕소(B)가 불용성 형태로 존재(식물이 이용할 수 없음)
- 알칼리성토양에서는 철, 아연, 망간이 불용성으로 존재하여 결핍증상 발생.
- 인(P)은 산성토양에서 알루미늄(Al) 혹은 철(Fe)과 결합하고, 알칼리성토양에서는 칼슘과 결합하여 불용성 인산으로 침전
- (산성토양) 인과 붕소의 결핍이 자주 관찰되고, 이로 인해 생장둔화, 잎의 황화현상과 고사, 가지 마름
- (알칼리성토양) 철의 결핍현상이 자주 나타남
- (산성토양의 방제) 석회석이나 백운석으로 pH를 높일 수 있다.
- (알칼리성토양의 방제) 황이나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pH를 낮출 수 있다.
참고서적 : [전면개정판] 조경수 식재관리기술(이경준, 이승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