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지역 식재] 포장지역 식재
포장지역 식재
1. 식재구덩이 공간 확보
보통 크기의 나무가 제대로 자라려면 최소한 8 m³ 이상의 토양이 필요하다.
- 가로수 식재구덩이의 공간 : 최소 3m³(1.5 x 1.5 x 1.3m) 이상의 토양 공간을 확보
- 가로수 토양의 깊이는 : 1m 이상 확보
가로수마다 일정크기를 확보하기 위하여 포장공사 이전에 가로수의 공간을 구획하여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객토
기존의 흙은 수목생장에 무적합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흙을 가능한 많이 제거하고 새로운 흙으로 객토한다.
- 유기물 20~30%가량 함유되도록 퇴비를 섞는다.
- 진흙이 많을 때는 배수를 촉진하기 위해 모래를 추가하여 모래와 유기물의 부피의 50%가량 되도록 한다.
- 화학비료는 과용하지 않도록 한다.
♠ 자갈토양공법 : 최근 미국에서 식재구덩이 토양을 개량하기 위해 쇄석을 토양 부피의 50% 이상 혼합하여 배수, 통기, 답압을 방지하는 공법.
3. 깔판사용
보행자에 의해 심하게 답압이 발생할 경우에 사용한다.
- 내구성이 있는 재료 : 철판, 플라스틱, 콘크리트를 사용.
- 공기유통이 잘 되도록 표면에 구멍이 있어야 한다.
4. 통기관(유공관) 설치
가로수는 제한된 토양공간으로 유공관의 설치는 경제적이면서 가장 바람직한 시설이 될 수 있다.
- 플라스틱 유공관을 수직으로 두 곳 혹은 네 곳에 묻는데, 가능하면 수식으로 매설한 두 개의 유공관을 땅속에서 'ㄷ' 자 모양으로 서로 수평으로 연결하면 통기성이 월등하게 좋아지며, 장마철에 일시적 배수와 퇴수 역할도 한다.
- 가물 때 관수하고, 액상비료를 쉽게 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유공관의 직경이 너무 크거나 개수가 많으면 이를 통해 토양 수분이 밖으로 과도하게 증발할 수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다.
5. 공극성 재료 멀칭과 포장
식재토양 표면에 공극성 재료로 멀칭 하면 답압을 방지하여 뿌리호흡에 도움이 된다.
- 자갈이나 공극성 화산회석을 깔아준다.
- 콘크리트 대신 작은 보도블록, 투수성 포장재 등을 사용하여 포장한다.
- 보도블록을 깔기 전에 모래를 5cm 가량 깔면 보도블록의 수평을 잡기에 편리하고, 보도블록의 통기성이 향상된다.
♠ 대형 화강암판석은 공기유통을 방해하여 바람직하지 않다.
참고 및 사진출처 : [전면개정판] 조경수 식재관리기술(이경준, 이승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