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나무에 꼬마전등을 많이 달아도 나무에 지장이 없는가?

온대지방에서 나무들은 겨울철에 휴면상태에 있기 때문에 꼬마전등을 켜 놓아도 이를 감지하지 못하여 나무에게 피해나 생리적 장애를 주지 않는다.

나무는 겨울철에 휴면상태에 있으며, 기온이 낮게 유지되면 휴면상태를 유지한다. 그러나 기온이 양상 5도씨 이상 올라가면 나무가 반응을 보인다.

겨울철 나무에 설치한 꼬마전등의 영향은 세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1. 낮시간을 연장하여 일장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가능성

- 일정효과란 낮과 밤의 상대적인 길이로서 생육기간 중에는 꽃눈과 겨울눈을 형성하는 시기를 결정한다. 겨울철에 꼬마전등을 달아 놓아도 조도(밝)가 높지 않고 겨울눈이 휴면상태에 있어 나무가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2. 전등에서 생기는 열로 인한 온도 상승 가능성

- 꼬마전등은 크기가 매우 작고 열을 별로 발산하지 않는다. 겨울철에는 주위 온도가 낮아서 나무껍질의 온도가 상승하지 않으므로 피해를 주지 않는다.

3. 꼬마전등의 전선줄이 나뭇가지를 휘감아 수액의 흐름을 방해할 가능선

- 단단하게 결속하지 않으면 피해가 없다.

결론적으로 꼬마전등을 겨울에 달아 놓더라도 나무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판단된다.

참고서적 : [문답으로 배우는 조경수 관리지식 (이경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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