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햇빛의 광도가 최소한 어느정도 되어야 살아갈 수 있는가?

자작나무는 극양수로서 강한 햇빛(전광)의 60% 이상의 광도에서, 소나무와 같은 양수는 전광의 30% 이상의 광도에서, 주목과 같은 음수는 전광의 3% 정도의 광도에서 살아남는다.

광합성량은 광도에 비례하여 증가하기 때문에 햇빛이 많을수록 나무가 잘 자란다. 나무가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광도는 수종의 내음성과 관련이 있다. (내음성 : 나무가 그늘에서 견디는 능력)

* 전광의 3% 이하의 그늘에서 살아남는 극음수 : 주목, 개비자나무, 금송, 호랑가시나무, 회양목, 백량금, 사철나무, 식나무

* 전광의 10%에서 살아남는 음수 : 가문비나무, 전나무, 비자나무, 단풍나무류, 서어나무류, 너도밤나무, 녹나무, 칠엽수

* 전광의 10~30%에서 살아남는 중성수 : 잣나무, 편백, 철쭉류, 동백나무, 개나리, 느릅나무, 목련, 물푸레나무, 피나무

* 전광의 30~60%에서 살아남는 양수 : 소나무, 은행나무, 향나무, 측백나무, 과수류, 느티나무, 벚나무, 산수유, 플라타너스, 무궁화

* 가장 내음성이 없는 극양수 (그늘에서 살지 못하는 수종) : 낙엽송, 버드나무, 자작나무, 붉나무, 두릅나무, 포플러

- 실내 조경을 할 때 조도는 최소한 2000럭스를 유지해야 한다.

참고서적 : [문답으로 배우는 조경수 관리지식 (이경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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