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 산림보호 > 병해충> 솔껍질깍지벌레
솔껍질깍지벌레 | |
학명 | Matsucoccus thunbergianae Miller et Park |
학명(영명) | Black Pine Bast Scale |
목명/과명 | 노린재목 / |
분포 | 한국 |
가해수종 | 해송, 소나무 |
형태 |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2∼5mm이고 날개가 없으며 장타원형으로 황갈색을 띤다. 더듬이는 몸과 같은 색으로 육질이며 9절로 되어 있다. 다리는 발달되어 있으며 구기는 없다. 수컷 성충은 몸길이가 1.5∼2.0mm로 한 쌍의 날개가 있어 작은 파리와 비슷한 형태이며 긴 흰꼬리를 달고 있다. 부화약충은 0.35mm정도로 타원형이며 연한 황갈색으로 더듬이는 6절로 되어 있다. 후약충은 암컷이 0.5∼3.0mm, 수컷은 0.5∼1.0mm로 둥근형이며 표피는 경화되어 있고 다갈색이며 다리 및 더듬이는 완전히 퇴화되었다. 후약충의 구침의 길이는 체장의 약 3배이다. |
피해 | 1963년 전남 고흥군 도양읍(비봉산)에서 해송림에서 최초 발생 1983년 솔껍질깍지벌레 피해임이 판명 매년 2∼8km의 속도로 확산되면서 많은 해송림이 황폐화된다. 1991년 경남 지방인 남해로 확산 1995년 피해지역의 해송림 굴취 이식으로 경남 진해 및 창원 확산 1998년 이후 경북 포항 장기면, 전북 군산 옥도면 확산 2008년 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 마량리 확산 가해수종의 가지에 기생하여 흡즙 가해한다. 약충이 가는 실모양의 구침을 수피에 꽂고 가해할 때 양료의 손실, 세포막 파괴 및 세포내 물질의 분해가 복합되어 피해가 나타나게 된다. 피해를 받은 인피부는 갈색 반점이 생기고 해충밀도가 높은 경우 반점이 연결되어 극심한 수세약화를 일으키고 임목이 고사하게 된다. 전형적인 피해증상은 4∼5년생의 수관 하부 가지의 잎부터 갈색으로 변하며 심한 경우에는 수관 전체가 갈변하여 고사한다. 침엽이 갈변하는 시기는 3∼5월이며 여름과 가을에는 외견상 피해 진전이 없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갈변하기 시작한다. 방제를 하지 않고 방치한 임분은 솔껍질깍지벌레 침입 4∼5년 경과 후 피해 극심기에 도달한다. 피해가 오래된 지역에서는 가지가 밑으로 쳐지는 현상이 나타나지만 선단지에서는 피해가 빠르게 진전되므로 수관 형태가 그대로 유지된 채 고사하는 경우가 많다. |
생태 | 연 1회 발생하며, 부화약충태로 하면(여름잠)을 하고, 동기에 피해를 준다. 암수의 생활경과가 다른 특이한 생태를 갖는다. 후약충으로 월동하여 4월 상순∼5월 중순에 암컷과 수컷 성충이 출현하며 교미 후에는 나무껍질 틈이나 가지 사이에 작은 흰 솜덩어리 모양의 알주머니를 분비하고 그 속에 평균 150∼450개(평균280개)의 알을 낳는다. 5월 상순∼6월 중순에 알에서 부화된 약충은 가지 위를 기어 다니다 가지의 인편 밑 또는 수피 틈에 정착하여 몸 주위에 왁스 물질을 분비하며 인피부에 실과 같은 입을 꽂고 즙액을 흡수한다. 일단 정착하면 장소를 옮기지 않으며 6월부터 약 4개월간은 하기 휴면을 하고 가을에 기온이 낮아지면 휴면이 끝난다. 11월 이후 발육이 왕성해져 후약충이 되며 이 시기는 발이 보이지않고 둥근 몸통만 있으며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충태이다. 피해를 받은 자리에는 약 1년 후에 갈색 반점이 나타나고 이 반점이 줄기나 가지에 환상으로 연결되면 치명적인 피해를 주게 된다. 후약충 이후부터는 암수의 생활경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수컷은 다음해 3∼4월에 전성충이 출현한다. 전성충은 암컷성충과 형태가 비슷하나 크기가 작으며 2∼3일후 타원형의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되며 3월 20일경이 용화최성기이고 번데기기간은 7∼20일이다. 암컷 성충은 날개가 없고 후약충에서 번데기시기를 거치지 않고 직접 성충이 되며 가지 위를 기어 다니면서 페로몬을 발산하여 수컷을 유인 교미하는데 이들 암수 성충이 나타나는 시기는 4월 상순∼5월 중순이며 4월 중순이 최성기이다. |
방제법 | 화학적 방제 - 항공약제살포 : 피해선단지의 대면적 발생임지는 후약충 말기인 2월하순∼3월 중순에 뷰프로페진 액상수화제(40%)를 50배로 희석하여 ha당 100ℓ씩 항공 살포한다. ※ 살충효과는 높지 않으나 확산을 둔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 지상약제살포 : 외관상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임지 중에 나무주사가 불가능한 곳에 적용한다. - 부프로페진 액상수화제(40%) 100배액을 3월에 고성능 분무기로 10일 간격으로 2∼3회 줄기와 가지의 수피가 충분히 적셔지도록 골고루 살포한다. ※소경목임지나사적지, 주요지역등특정지역의특수목에적용한다. - 침투성약제 나무주사 : 잎이 변색되기 이전의 피해 초기임지에 적용하며 후약충 가해시기인 12월에 이미다클로프리드 분산성액제(20%) 또는 포스파이돈 액제(50%) 원액을 주입한다.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 천적에 의한 밀도 감소 효과는 약 11%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임업적 방제 - 4∼5월중 피해 식별이 쉬운 때에 예정지를 선정하고 7∼8월에 열세목을 제거한 후 실시하여야 좋은 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