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쪽나무
학명:Litsea japonica (Thunb.) Juss.
개요
남해안 도서 지역 낮은 산기슭에 자라는 상록 큰키나무로 높이 7m 정도로 자란다. 나무껍질은 짙은 갈색이며, 잔가지는 굵고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으로 두껍고 양 끝이 좁아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약간 뒤로 말린다. 잎의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으며 뒷면에는 갈색 털이 밀생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잎겨드랑이에서 나는 겹산형꽃차례에 달리며 10월에 황백색으로 핀다. 작은꽃자루는 짧고, 모인꽃싸개는 3~4개, 겉은 갈색 털이 있다. 화피 6개로 깊이 갈라지며, 곧 떨어진다. 수꽃 9개, 암꽃 6개 있다.
열매는 장과로 타원형이며 10월에 자갈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 전남, 경북(울릉도), 제주도에 나며, 일본에 분포한다. 이 종은 상록성 잎과 검게 익는 열매가 아름다워 원예자원으로서 가치가 있고, 남방계열 식물로서 남해안까지만 올라와 자라서 생태적 가치도 높다. 가마귀쪽나무, 제주도에서는 구롬비라고 한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공공누리, KOGL)
출처> https://species.nibr.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