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비나무
학명 : Picea jezoensis (Siebold & Zucc.) Carrière
개요
소나무목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 겉씨식물이다. 햇볕이 잘 드는 산의 능선이나 고도가 높은 사면에 자라는 침엽 큰키나무로 높이 40m, 지름 1m 정도로 자란다.
수형은 원뿔 모양이며, 겉껍질은 비늘처럼 벗겨진다. 어린 가지는 털이 없으며 누른빛이 돈다.
잎은 선형으로 길이 2cm 정도이고, 끝이 뾰족하며 편평하다. 잎 앞면의 가운데 잎줄 양쪽에 흰색 기공선이 있다. 잎 뒷면은 가운데 잎줄이 튀어나오며 가장자리와의 사이에 작은 구멍이 있다. 암수한그루로 수구화수는 작년 가지 끝에서 원통 모양, 황갈색으로 달리며, 암구화수는 타원 모양, 연한 자주색으로 달린다.
열매는 구과이며, 황록색, 가지 끝에 달리고 아래쪽을 향한다. 씨에는 날개가 있다. 관상용 및 목재용 침엽수로서 가치가 높다. 북한 지역과 강원도 설악산, 계방산, 전라북도 덕유산, 전라남도 지리산 등에 나며,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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