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지방에서 서식하는 수종이었으나, 이제는 대한민국 기후가 점점 변하고 있어서 경기도에서도 조경수로 많이 심고 있는 수종입니다. 평소에 작게 자라는 수종들만 조경수로 구경하다가 황학산 수목원 식물원에서 보는 큰 키의 남천을 보니, 첨에는 남천이 아닌 줄만 알았습니다.
보통 조경수로 보는 크기는 1m 남짓한데, 식물원에서 제대로 키운 남천은 4m는 훌쩍 넘는 것 같네요. 워낙 번식력이 좋고, 공해에도 강한 수종이기도 하죠. 붉게 열리는 열매가 아주 인상적인데~ 열매까지는 보지 못했네요.
아래의 사진은 열매사진을 첨부하기 위해서 위키에서 퍼왔습니다.
(사진출처 : https://www.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