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 필요로 하는 14가지 무기양분 중에서 질소, 인, 칼륨은 다른 양분보다 더 많이 요구되며, 작물 재배에서 가장 쉽게 부족해지고, 대사작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식물 생육에는 총 14가지 무기양분을 필요로 한다. 이 중에서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식물의 생활사를 완성할 수 없다. 질소, 인, 칼륨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량원소에 해당된다.
1. 질소(N, nitrogen)
- 아미노산과 단백질뿐만 아니라 엽록소의 구성성분.
- 질소가 부족시 세포분열, 광합성, 호흡 등의 대사를 할 수 없다.
- 식물체 내에 가장 함량이 많으며, 잎 건중량의 1.5~2.0%를 차지함
2. 인(P, phosphorus)
- 염색체의 구성성분인 핵산(nucleic acid)과 세포막의 구성성분인 인지질에서 발견함.
- 인산은 에너지 생산, 전달하는 과정에서 조효소(coenzyme, ATP)의 구성성분
- 질소 다음으로 부족되기 쉬운 원소로서 토양이 산성 또는 알칼리성을 띠면 부족현상을 보임.
- 잎 건중량의 0.2% 정도를 차지함
3. 칼륨(K, potassium)
- 가리 또는 칼리라고 불림.
- 잎 건중량의 1% 정도를 차지할 만큼 많은 양 함유함
- 유기질 형태로 존재하지 않고 이온형태(K⁺)로 세포액에 존재함
- 기공개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함
- 광합성과 호흡작용에 관여하는 효소(전분과 단백질 합성효소를 활성화)
참고서적 : [문답으로 배우는 조경수 관리지식(이경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