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뿌리는 봄에 겨울눈이 트기 2~3주 전부터 자라기 시작하여 가을에 낙엽이 지고 토양 온도가 5℃ 이하로 낮아질 때까지 자란다. 가장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는 5월이다.
뿌리는 토양 온도가 낮은 겨울철을 제외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하여 자란다. 봄에 낮 기온이 5℃ 이상으로 상승하면 겨울눈이 세포분열을 서서히 시작한다. 겨울눈이 부풀어 오르면서 눈이 트기 2~3주 전부터 뿌리가 세포분열을 시작하여 새 뿌리가 곧 나온다.
따라서 봄철 나무를 옮겨 심는 시기는 겨울눈이 트기 2~3주 앞당길 필요가 있다. 뿌리는 봄부터 자라기 시작하여 5월에 가장 왕성하게 자란다. 5월 중순 기온이 20℃로 올라갈 때 포플러의 뿌리는 하루에 5cm, 그리고 소나무의 뿌리는 3cm까지 자라기도 한다.
뿌리는 가을에 낙엽이 지기 전까지 꾸준히 자란다. 그 시기는 우리나라의 경우 대개 10월 중순 또는 하순이다.
참고서적 : [문답으로 배우는 조경수 관리지식 (이경준 저)]